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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성볼러 탄, 4수 끝에 스톰·도미노컵 우승

[프로볼링협회]

[프로볼링협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마이클 맥과 성대결서 극적 승리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싱가포르 출신 여성 왼손볼러 체리에 탄(31)이 20일 용인 레드힐볼링라운지에서 열린 제14회 스톰·도미노피자컵 국제오픈볼링대회 TV파이널 결승에서 홍콩 남자 국가대표 마이클 맥을 238-227로 꺾고 우승했다. 2017년 대호 3위에 머문 탄은 2년 만에 한국 무대 첫 우승을 이뤘다. 우승 상금은 4000만 원.
 
탄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부진해서 고심 끝에 올해 스윙을 바꿨는데, 주효했다"면서 "네 번째 도미노컵 출전 만에 우승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녀 성대결로 벌어진 결승은 그 어느 대회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탄과 맥은 후반까지 비슷한 양상의 투구를 주고받으면서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승부는 10프레임에 났다. 맥이 10프레임 스플릿을 범했다. 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0프레임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탄은 "성대결은 여러 차례 경험했다. 부담은 없었다"며 여유를 보였다.
 
탄은 2005년 17세 때 처음 싱가포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14년 연속 이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세계선수권에선 우승했다. 탄은 "올해가 볼링 인생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혹시 누가 아나, 여기서 더 실력을 올라갈 수도 있다"며 웃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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