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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원곡자, 샹송가수 알랭 바리에르 별세

1974년 파리 올랭피아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알랭 바리에르. [AFP=연합뉴스]

1974년 파리 올랭피아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알랭 바리에르. [AFP=연합뉴스]

 
프랑스 샹송 가수 알랭 바리에르가 84세로 별세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샹송 가수 겸 작사·작곡가인 알랭 바리에르가 전날 저녁 고향인 브르타뉴 지방의 카르낙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바리에르는 특히 1960∼1970년대에 인기가 많은 샹송 가수였다.
 
대표곡으로는 ‘마 비’(Ma Vie), ‘엘 에테 시 졸리’(Elle etaitsijolie), ‘튀 탕 바’(Tut’envas), ‘엉 포에트’(Unpoete) 등이 있다.
 
이 중 ‘시인’이라는 뜻의 ‘엉 포에트’는 바리에르가 직접 작사·작곡해 1968년 발표한 샹송으로, 배인숙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러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노래다.
 
1970년대 한국의 인기 여성듀오 펄시스터즈의 동생 배인숙은 1979년 발표한 솔로 1집 타이틀곡으로 바리에르의 곡을 개사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불렀다.
 
전성기 당시의 바리에르는 매력적인 저음과 친숙하고 편안한 멜로디, 간결하고도 시적인 가사와 더불어 배우 캐리 그랜트를 닮은 미소로 전 세계 샹송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각종 빚에 시달리며 미국과 캐나다로 떠났다가 프랑스로 돌아오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말년에는 음반을 발표하며 재기를 노리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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