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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안전모를 대신해 철 냄비를 쓴 한 시위대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칠레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안전모를 대신해 철 냄비를 쓴 한 시위대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칠레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한 칠레 시위는 18일(현지시간)에도 경찰과 시위대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진압경찰의 압박이 강해질수록 시위대의 저항도 더 완강해지는 기세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던가?
칠레 한 시위자가 지난 6일 시위 도중 가면을 벗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칠레 한 시위자가 지난 6일 시위 도중 가면을 벗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소 가면을 쓴 시위대. [AP=연합뉴스]

소 가면을 쓴 시위대. [AP=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칠레 여성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칠레 여성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티셔츠를 마스크 대용으로 쓴 모녀. [로이터=연합뉴스]

티셔츠를 마스크 대용으로 쓴 모녀.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칠레 여성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칠레 여성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경기용 마스크와 드럼통 뚜껑으로 만든 방패로 무장한 칠레 시위자. [EPA=연합뉴스]

경기용 마스크와 드럼통 뚜껑으로 만든 방패로 무장한 칠레 시위자. [EPA=연합뉴스]

티셔츠로 얼굴을 가린 칠레 시위자. [로이타=연합뉴스]

티셔츠로 얼굴을 가린 칠레 시위자. [로이타=연합뉴스]

발레 무용 치마를 입은 어린이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발레 무용 치마를 입은 어린이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우의와 방독면으로 온몸을 감싼 자원봉사자. [로이터=연합뉴스]

우의와 방독면으로 온몸을 감싼 자원봉사자. [로이터=연합뉴스]

종이 상자로 갑옷(?)을 만든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종이 상자로 갑옷(?)을 만든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드럼통, 나무판자, 철판 등으로 제작한 방패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드럼통, 나무판자, 철판 등으로 제작한 방패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 시위자. [로이터=연합뉴스]

이저저도 없는 한 시민은 경찰에 백기투항(?). [로이터=연합뉴스]

이저저도 없는 한 시민은 경찰에 백기투항(?). [로이터=연합뉴스]

독서삼매경(?)으로 대항하는 칠레 시민. [로이터=연합뉴스]

독서삼매경(?)으로 대항하는 칠레 시민. [로이터=연합뉴스]

안전모 대신 철 냄비를 뒤집어쓴 한 시위자의 아이디어가 재치(?)보다는 비장함이 묻어난다. 
티셔츠, 목도리, 완구용 가면 등 집에서 사용하던 각종 생활 용구가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도우미로 탈바꿈한다.
냄비는 헬멧으로, 티셔츠는 마스크로, 종이상자는 갑옷(?)으로 변신한다. 이저저도 없는 셀러리맨은 맨몸으로 나선다.
시위현장에는 중세시대 기마병 분위기의 기마경찰도 등장했다. 이들 경찰은 말에 보안경을 씌웠다.
이에 맞서는 시위대는 기사처럼 드럼통으로 만든 방패를 들었다. 
 
한편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칠레 시위를 체험하는 투어 상품을 내놨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다. 
18일(현지시간)앨디나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가 최근' 칠레 혁명 체험'이라는 두 시간짜리 투어 상품을 내놨다.
칠레 산티아고 중심지인 이탈리아 광장 일대를 돌아보는 26달러(약 3만원) 투어 상품이다.
이 상품이 소개되자마자 칠레 안팎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안전상 문제도 있지만 칠레 시민의 투쟁을 돈벌이와 구경거리 상품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에어비앤비는 이 상품을 웹사이트 등에서 내렸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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