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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달 복귀 여부 입장 낼 것”…유승민은 내달 창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바른미래당 복귀설이 커지고 있다. 손학규 대표가 최근 “당으로 돌아오면 원하는 대로 다 해주겠다”고 한 이후다. 안철수계도 ‘컴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이나 유승민 의원이 추진하는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 등이 아닌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손을 잡는다는 시나리오가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손학규 “안, 원하는 것 다 해주겠다”
새보수당은 안철수계 이탈 우려

일단 안 전 대표의 복귀 시기가 관심이다. 총선 전 가능하다는 게 측근들의 주장이다. 안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태규 의원은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복귀한다면 총선 전에 하셔야 할 거고, 복귀하면 당연히 (총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안철수계 의원은 “이번 달 내로 복귀와 관련한 의사표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 대표에게 “당권을 포함한 모든 것을 넘겨줄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아 낸 안철수계가 ‘총선 전 복귀’에 힘을 보태는 형국이다.
 
배경에는 정치적 상황도 한몫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 제3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안 전 대표가 다시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다. 연동률을 50%로 도입한 선거제도에서는 팬층이 확실한 정치인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당내 기류는 복잡하다. 바른미래당 호남계 및 당권파 의원들은 이날 오전 주승용 국회부의장실에서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진 세력을 대거 영입해 당명 등을 모두 바꿔 새 출발 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한 호남계 중진은 “당권을 넘긴다는 건 손 대표 개인 의견이다. 안 전 대표가 합류한다고 당을 되살릴 수도 없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보수당 창당준비위 비전회의에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1월 5일 오후 2시 새보수당을 창당한다”고 말했다. 1월 5일부로 바른미래당과 완전 결별하겠다는 입장을 알린 셈이다. 새보수당도 안 전 대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당권파와 손을 잡을 경우, 신당에서 안철수계(비례대표 6명+권은희 의원)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새보수당이 ‘도로 바른정당’이 되는 셈이다. 새보수당 관계자는 “유승민 의원 등이 나서 이미 수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연락조차 제대로 닿지 않았지 않은가”라며 “현재는 관망할 따름”이라고 했다.
 
한국당도 안철수-손학규 결합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안 전 대표가 향후 유력한 범보수 인사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 측이 범여권과 물밑 접촉을 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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