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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가나’부터 ‘드림카카오’까지 … 부드러운 풍미로 국민 초콜릿 자리매김

롯데제과가 올해 리뉴얼한 드림카카오 패키지.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했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올해 리뉴얼한 드림카카오 패키지.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했다. [사진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은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다. 1975년 출시해서 탁월한 품질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44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제과
유럽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 재현
웰빙 바람 타고 ‘드림카카오’ 인기
용기 리뉴얼 … 폴리페놀 함량 강조

가나초콜릿이 유럽풍 정통 초콜릿들과 비교해 맛과 향 등 품질에 있어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원료에서부터 가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이다.
 
가나초콜릿. [사진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사진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은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콩을 주원료로 하고, 카카오버터를 많이 넣어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유럽 정통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재현했다. 또 대부분의 제과사가 반가공 원료를 들여와 완제품을 만드는 것과 달리, 롯데제과는 카카오콩 원료를 직접 가공하는 덕분에 미세한 맛의 개선이 가능하다.
 
가나초콜릿은 시판 당시부터 ‘마이크로그라인드’ 공법을 이용해 모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제조했다. 초콜릿의 감촉을 부드럽게 만들고 감미로운 향을 증폭시키는 공법이다.
 
또 롯데제과는 지난 1996년 첨단 초콜릿 가공 공법인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를 도입해 가나초콜릿의 품질을 높였다. 이 공법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콩을 매스 형태로 가공하는 첨단 제조기술이다. BTC 공법으로 제조된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초콜릿 고유의 향·풍미·부드러움이 극대화되고 색상도 윤택해진다.
 
롯데제과의 이런 노력은 가나초콜릿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출시 첫해인 75년 4억원의 매출로 시작했는데, 지난해는 첫해의 100배가 넘는 약 4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초콜릿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나초콜릿의 주 소비층은 10~20대 젊은 여성이다. 특히 ‘가나와 함께라면 고독마저도 감미롭다’는 가나초콜릿 광고 카피는 여심을 파고든 감성 코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롯데제과가 지난 2006년 국내 하이카카오 초콜릿 시장의 문을 연 ‘드림카카오’도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만 해도 하이카카오에 대한 효능은 알려져 있었지만 관련 제품은 전무했다.
 
하이카카오가 국내에 처음 등장하면서 초기엔 쓴맛에 대한 저항감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이내 적응했다. 건강에 대한 정보까지 더해지면서 드림카카오의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 초콜릿 고유의 풍미가 뛰어났고, 무엇보다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소비자의 웰빙 욕구에 부응했다. 드림카카오 82% 한 통에 함유된 폴리페놀 1420mg은 블루베리(100g당)와 비교했을 때 9배 이상의 함유량이다.
 
드림카카오는 출시 2년 후 연매출이 200억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드림카카오는 마니아를 중심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현재는 약 150억원대 매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 초콜릿 출시 13주년을 맞아 제2 도약을 꿈꾸며 대대적인 패키지 디자인 교체를 했다. 기존 디자인의 경우 용기 정면에 56%·72%·82%의 카카오 함량을 표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변경한 디자인은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했다. 56% 제품에는 한 통에 폴리페놀 900mg을, 72% 제품에는 한 통에 1220mg을, 82% 제품에는 한 통에 1420mg이 들어있음을 전면적으로 표시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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