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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봉화 산골마을 뜨는 ‘산타’

분천리 산타마을. [사진 봉화군]

분천리 산타마을. [사진 봉화군]

5년 만에 78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우리나라 ‘산타마을(사진)’이 크리스마스에 앞서 21일 정식 개장한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산타와 관련한 볼거리를 마을 곳곳에 설치한 주민들이 산타 복장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분천리 산타마을 21일부터 개장
핀란드 벤치마킹해 5년 전 조성
하루 10명 찾던 곳에 78만명 몰려

겨울(12월~2월)과 여름(7월~8월) 1년에 두 번 정식 개장하는 산타마을은 경북 봉화군 분천리 산골에 자리 잡고 있다. 봉화군청에서도 차를 타고 40분간 산길을 더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오지다.  
 
32만㎡ 크기의 분천리 산타마을은 21일 개장 후부터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산타·루돌프 등 산타 관련 조형물로 마을이 온통 뒤덮인다. 마을 곳곳에 흰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 캐릭터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마을 이장인 ‘올해의 산타’가 미소를 지으며, 관광객들을 만난다. 루돌프 산타 마차도 경험할 수 있다. 산타우체국에 들러 편지도 쓸 수 있다. 산타 조형물이 붙은 레일바이크는 이 마을의 자랑이다.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 처음 조성됐다. 산타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전까지 이 마을은 그냥 산골이었다. 무궁화 열차가 다니는 분천역이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하루 10명에 불과해서다.  
 
산타마을 아이디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따왔다. 산타마을 조성 후 산골은 유명 관광지가 됐다. 첫해에만 10만 6000명이 찾았다. 이후 지난해까지 78만여명이 다녀갔다. 2016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의 별’로 지정되기도 했다.
 
산타마을 조성 전 밭농사를 하던 주민들은 이제 상당수가 관광업에 종사한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카페가 마을에 생겼고, 음식점·잡화점도 마을에 들어섰다. 봉화군은 새해 40여억원을 들여 산마을에 산타박물관과 여행자 센터를 짓고, 마을의 상징성을 담은 대형트리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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