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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1월 추천공연 -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 外

새해를 맞이하는 1월 공연가에는 진한 가족애와 뜨거운 우정, 동심 등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가족·친구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주제의 작품들이 이야기꽃을 피운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도 모르게 잊었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영화감독 장진이 연출한 연극 ‘꽃의 비밀’은 여인 4명의 유쾌한 소동극을 통해 경쾌 발랄한 웃음을 선사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서정적인 선율에 실어 반 고흐의 명작을 보여줘 관객의 굳어 있던 감각을 일깨운다.  
 

소꿉동무 시절 우정, 세월 흐르면 변할까?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20년 2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
 
공연 10주년을 맞은 이 뮤지컬은 2010년 초연 이후 2011·2015·2016년에 재공연을 거듭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2인극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친구 앨빈과 함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앨빈의 송덕문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토마스와 앨빈은 일곱 살 핼로윈 파티에서 처음 만나 절친한 친구로 함께 성장한다.
 
토마스는 아버지의 서점을 물려받은 앨빈에게 영감을 받아 단편소설을 쓰고, 대학에 입학한다. 이후 고향을 떠난 토마스는 유명한 작가가 되고 고향에 남겨진 앨빈은 아버지의 서점을 운영하며 각자의 인생을 산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마스는 차갑고 냉철하게 변하고, 앨빈은 여전히 순수함을 간직하면서 둘은 서서히 멀어져 간다. 이 작품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토마스와 앨빈을 통해 보여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품은 10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빈 시간 없이 이어지는 두 배우의 연기, 3인조 밴드의 감성적인 연주, 낡은 서점을 묘사한 무대, 과거와 현실을 넘나드는 판타지적인 이야기가 관객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은 지난 10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주역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순수했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냉철한 어른이 된 토마스 위버 역으로 고영빈·강필석·김다현·송원근·조성윤이 출연한다.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살면서 친구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앨빈 켈비 역은 이석준·정동화·이창용·정원영이 맡는다.
 
 

그리스

2020년 2월 2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1995년 초연한 이래로 대중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다시 돌아왔다. 작품은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 이야기를 경쾌한 노래와 춤 무대로 보여준다. 신나는 로큰롤풍 노래, 보기만 해도 어깨가 저절로 들썩이는 화려한 춤사위 등 공연 내내 생기 발랄한 에너지를 듬뿍 느낄 수 있다. 서경수·김태오·정대현·양서윤·한재아·박광선·임정모 등이 출연한다.
 
 

꽃의 비밀

12월 21일~2020년 3월 1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영화감독 장진이 연출을 맡은 코미디 연극이다. 배경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이다. 이곳에서 수상한 여인 네 명이 20만 유로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이는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늘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자스민 역에는 배종옥과 조연진이, 남편을 대신해 보험금을 타려는 소피아 역에는 이선주와 강애심이 각각 캐스팅됐다. 모니카 역에는 김규리와 김나연이, 맥가이버 지나 역에는 문수아와 박지예가 출연한다.
 
 

빈센트 반 고흐

2020년 3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 5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온다.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7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3D 프로젝션 매핑을 사용한 영상 기술로 반 고흐의 명작들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이준혁·조형균·김대현·배두훈이 출연한다. 테오 반 고흐 역에는 박유덕·박정원·송유택·황민수가 캐스팅됐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20년 2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세계적으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스웨덴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원작으로 한 동명 연극이 재연한다. 이야기는 100세를 맞은 노인 알란이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을 탈출한 후 우연히 갱단의 돈 가방을 훔치면서 시작한다. 과거 100년 동안 일어난 굵직한 근현대사 사건이 무대 위에 벌어지며 관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 공연은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이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경종수정실록

2020년 1월 12일까지, 대학로 TOM 1관
2016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에 선정돼 쇼케이스를 선보였던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조선 20대 왕 경종의 이야기를 다룬다. 생모 장희빈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성장한 경종, 왕위를 노리는 이복동생 연잉군(영조)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뮤지컬 ‘사의 찬미’의 성종완 연출가와 김은영 음악감독이 작품에 참여했다. 에녹·성두섭·정동화·신성민·박정민·홍승안·김종구·정민·주민진이 출연한다.
 
 
정리=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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