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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자멸한 현대모비스, 5연패 수렁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가 또 졌다.

현대모비스, KCC에 69-71로 패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69-71로 패배했다. KCC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획득, 13승10패를 기록했다.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 '에이스' 이정현이 2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추락하고 있다. 이번 패배로 무려 5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 최다 연패다. 그리고 홈에서 6연패에 빠졌다. 8승14패에 그치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현대모비스는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마지막에 무너졌다. 상대가 잘 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 무너진 것이다. 결정적 순간에 실책을 저지르며 상대에 흐름과 주도권을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KCC에 뒤졌으나 2쿼터 매섭게 추격했고, 3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에 완전히 흐름을 가지고 오며 한 때 52-41,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승리를 KCC에 내줬다. 64-64 동점을 허용한 뒤 부터 현대모비스는 실책을 연발했다. 3분 여를 남겨놓고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KCC가 67-66으로 역전했다. 그러자 현대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현대모비스는 69-67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양동근의 이 3점슛이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KCC 라건아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69-6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양동근이 노련하게 이정현을 수비하면서 공격자 파울을 얻어냈다. 공격권이 현대모비스로 왔다. 32초 남은 상황. 현대모비스가 공격에 성공했다면 승리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다. 
 
하지만 공격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김국찬이 이정현에게 너무나 쉽게 공을 뺏겼고, KCC 송교창이 공격을 시도하며 파울을 얻어냈다. 송교창은 2개 모두 성공. KCC가 71-69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4.7초. 현대모비스에게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이 마지막 시간 마저도 실책을 저질렀다. 현대모비스 서명진의 패스가 차단됐고, 결국 마지막 공격 기회도 잃었다. 승리는 KCC의 품에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마지막에 스스로 무너지며 승리를 상대에 넘겨줘야 했다. 그마나 현대모비스가 위안을 삼을 부분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가 선전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오카포는 17득점 9리바운드 3도움 4스틸을 기록하는 등 현대모비스에서 중심 역할을 해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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