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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조문에, LG가 ‘상주’ 구본능 회장 직접 배웅

이재용(가운데)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자경 LG 명예회장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오고 있다. 상주인 구본능(오른쪽) 희성 회장이 앞장 서 배웅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권영수 LG 부회장. 김영민 기자

이재용(가운데)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자경 LG 명예회장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오고 있다. 상주인 구본능(오른쪽) 희성 회장이 앞장 서 배웅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권영수 LG 부회장. 김영민 기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오전 별세한 가운데, 장례 이틀째인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빈소 찾은 이재용에게 구본능 회장, 덕담 건네기도 

이재용(51)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구자경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장례식장 현관에서 옷매무시를 가다듬은 그는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기자에게 “일요일에 고생들 많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약 20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차남인 구본능 희성 회장과 구 명예회장의 장손인 구광모 ㈜LG 대표 등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30분쯤 자리에 머물렀다가 빈소를 나왔다. 상주인 구본능 회장은 직접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장례식장 현관까지 나와 배웅했다. 현관 앞에서 구본능 회장은 이 부회장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고인의 차남인 구본능 회장은 구광모(41) LG 대표의 생부이기도 하다. 구광모 대표는 2004년 12월 아들이 없던 고 구본무 회장(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남)의 양자로 입적됐다.  
 
구인회 LG 창업주와 이병철 삼성 창업주 시절, 두 집안은 사돈을 맺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구인회 창업주의 3남이자 구 명예회장의 동생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이병철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 여사(이재용 부회장의 고모)는 1957년 결혼했다. 구자학 회장은 금성사 상무, 금성통신 부사장을 지내다가 1973년 삼성 계열의 호텔신라·중앙개발 사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LG가 조문하기 위해 빈소 찾은 범 삼성가 

범 삼성 가에 속하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그의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빈소를 찾아 약 40분간 자리를 함께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그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도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빈소를 찾았다. 정 이사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15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연합뉴스]

이홍구 전 국무총리(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15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연합뉴스]

정 이사장은 취재진에게 “고인이 생전에 부친(정주영 현대 창업주)과 가깝게 지내셨다. 현대의 서산 간척지 공사 현장에 고인이 찾아오셨을 당시 찍은 사진을 구광모 대표에게 전달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생전 고인과 LG를 함께 경영했던 허창수 GS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빈소를 찾아 한 시간가량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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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족을 위로했다. 김 실장은 빈소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고인은 한국의 화학 산업과 전자 산업에 기틀을 다졌고, 정도경영과 인화 상생의 기업문화로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셨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LG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권영수 부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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