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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이끈 1·2세대 보내고 3·4세대 경영자 맞은 재계...세대교체 속도낼까

1999년 1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장단회의 참석하는 김우중 전 회장의 모습. 오른쪽은 정몽구 현대차그롭 회장. [연합뉴스]

1999년 1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장단회의 참석하는 김우중 전 회장의 모습. 오른쪽은 정몽구 현대차그롭 회장. [연합뉴스]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끈 경제계 1·2세대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세상을 떠났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타계하면서 재계에선 이런 평가가 들린다.
 
지난 5년 사이 1·2세대 경영자의 퇴진은 눈에 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세상을 등졌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6년째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그룹을 일으킨 신격호 명예회장도 98세로 병원을 오가며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아들이자 2세대 경영자로 꼽히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82세의 고령으로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2016년 말 최순실 청문회에 참석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를 두고 경제 개발을 이뤄낸 재계 1·2세대 경영자에서 3·4세대로 세대교체가 한창이라는 분석이다. LG그룹은 지난해 5월 구본무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4세인 구광모 회장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이 대외 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재계 세대교체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란 평가가 일반적이다. LG그룹에선 이날 별세한 구자경 명예회장 형제인 구자학(90) 아워홈 회장과 구자두(88) LB인베스먼트 회장, 구자일(85) 일양화학 회장이 80세를 넘겼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도 올해 모두 85세로 나이가 많은 편이다.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역시 78세로 고령이다.
 
강기헌 기자, 연합뉴스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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