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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서울에 눈이 올까요…3년에 1번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열린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 산타클로스 등불이 불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열린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 산타클로스 등불이 불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올해 서울에서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을까.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번 맞이한 크리스마스 가운데 서울에 눈이 온 해는 모두 12번이었다. 31.6%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비율이다.
 
서울에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가장 많이 온 해는 2.1㎝ 적설량을 기록한 90년이었다. 그다음은 2000년 1.8㎝, 2012년 1.5㎝, 2002년 1.2㎝ 순이었다.
 
땅 위에 눈이 쌓이지 않은 해도 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체감할 수 없는 때도 있었다.
 
85년(0.1㎝)·2005년(0.7㎝)·2009년(0.4㎝)·2015년(0.2㎝)처럼 적설량이 1㎝ 미만을 기록하거나, 91년·99년·2001년·2008년처럼 눈은 관측됐으나 진눈깨비 형태로 오거나 아주 적은 양만 내려 적설량이 ‘제로’인 해가 그때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도 상황은 비슷하다. 81∼2018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서울에서 눈이 11번 관측됐는데, 확률로 따지면 28.9%다.
 
다만 과거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눈이 꽤 쌓인 적도 있었다. 83년 크리스마스이브 적설량은 8.8㎝, 89년과 99년에는 각각 4.9㎝, 5.0㎝ 적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82년·85년·95년·2000년·2001년·2002년·2011년·2012년에는 모두 1㎝ 미만의 눈이 쌓이는 데 그쳤다.
 
눈보다 자주 내린 건 아니지만, 비가 온 적도 있다. 8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6번, 당일에 5번 비가 왔다. 비율로 따지면 각각 15.8%, 13.2%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가 낀 이달 23∼29일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0.8∼1.4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1.0∼2.8㎜)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 예보라 변동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서울은 크리스마스 주간에 기온이 높아 눈이 올 가능성은 작다”며 “강수가 있을 경우 확률로 볼 때 눈보다는 비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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