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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프랑스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 일주일, 교통 지옥 파리

프랑스의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이 11일(이하 현지시간)로 일주일째를 맞으면서 파리 시민들은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
프랑스 연금 개편 저지 총파업 일주일 째인 11일(현지시간) 파리 샤틀레 지하철역 3개 통로가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프랑스 연금 개편 저지 총파업 일주일 째인 11일(현지시간) 파리 샤틀레 지하철역 3개 통로가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이런 가운데 이날 SNS에 올라온 파리 샤틀레 지하철역을 촬영한 11초짜리 동영상은 파리 총파업의 단면을 보여준다. 촬영자는 한 곳에 서서 지하철역의 세 개 통로를 차례로 비추고 있다. 영상에는 무표정한 시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서서 언제 올지 모를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출근길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파리 북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출근길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파리 북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현재 프랑스 전체 열차 노선의 80%가량이 취소됐다. 수도 파리는 버스·지하철·트램 등의 운행을 담당하는 대중교통 공사(RATP) 노조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대중교통이 실질적으로 올 스톱 된 것이다.  
프랑스 파리 시내가 11일(현지시간) 자동차들로 가득 차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시내가 11일(현지시간) 자동차들로 가득 차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EPA=연합뉴스]

각급 학교도 교사 파업과 교통 마비를 이유로 휴교하는 곳이 많아졌고, 직장인의 상당수가 연차를 내거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직장인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는 경우도 생겼다. 
파리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리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리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리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리 시내에는 공유 자전거·스쿠터 이용자가 급증했고,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는 수요가 크게 늘어 파리 시내 가격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뛰었다. 정유 노조까지 파업에 가세해 석유 공급망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금 개편 저지 총파업에 참가한 시민들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연금 개편 저지 총파업에 참가한 시민들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경찰 노조원들이 11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연금 개편안을 발표할 때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EPA=연합뉴스]

프랑스 경찰 노조원들이 11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연금 개편안을 발표할 때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이번 파업은 1995년 총파업 이후 프랑스에서 약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파업으로 평가된다. 
한편,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직종·직능별로 42개에 달하는 퇴직연금 체제를 포인트제를 기반으로 한 단일 국가연금 체제로 개편하는 기존 계획의 틀을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국영철도회사 직원들이 1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연금 개편안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국영철도회사 직원들이 1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연금 개편안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총리는 "보편적 연금체제를 구축할 때가 왔다. 새 체제가 공정하다고 믿기에 이 개혁을 완수할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새 체계를 1975년 이후 출생자들에게만 적용하고, 고소득자에게 기여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는 등의 양보 책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현 수준의 연금을 받으려면 더 오랜 기간 현역에서 일해야 한다는 틀은 그대로 둔 것이다. 
연금개편은 마크롱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올해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밀어붙이는 의제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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