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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농동에 대표도서관, 문래동에 제2세종문화회관…‘문화불균형’ 해소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만6899㎡ 부지에 2025년까지 들어설 예정인 서울대표도서관 예상 조감도. [그래픽 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만6899㎡ 부지에 2025년까지 들어설 예정인 서울대표도서관 예상 조감도. [그래픽 서울시]

오는 2025년까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대표도서관’이, 영등포구 문래동에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된다. 강남·북 간 ‘문화균형 인프라’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민 문화·정보 향유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문화시설 건립계획’을 12일 내놨다. 모두 4000억원 가까운 금액이 투입된다.  
 
서울대표도서관은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 재정비촉진지구 안에 들어선다. 청량리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다.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옛 서울시청을 리모델링한 서울도서관의 3배에 이른다.  
 
앞으로 서울대표도서관은 도심과 동북·동남·서북·서남권 등 서울의 5개 권역별 시립 도서관과 구립 도서관을 통합·지원하는 ‘허브 도서관’으로 기능한다. 서울시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권역별 도서관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면, 대표도서관은 미래 지식정보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관련 연구와 출판 활동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대표도서관 건립에 2025년까지 2252억원(부지비용 포함)을 투입한다. 타당성 조사, 투자 심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1년 국제설계 공모를 할 예정이다.

 
서울 광화문에 1978년 지어진 세종문화회관의 이름을 이어받은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서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공연장이다. 그동안 도심과 강남에 집중된 공연장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세종문화회관(총 4400여 석)의 공연 수요를 분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들어설 ‘제2세종문화회관’ 예상 조감도. 서울 서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그래픽 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들어설 ‘제2세종문화회관’ 예상 조감도. 서울 서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그래픽 서울시]

대상지는 2001년 아파트 개발 후 방림방적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문래동의 공공 부지다. 그동안 주말농장이나 도로정비 장비 창고 등으로 활용되다가 이번에 서남권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5년까지 1626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사전 심사 절차를 단계별로 시행하고 2022년 착공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2만7930㎡)에 2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조성된다. 뮤지컬과 관현악, 콘서트, 연극 등 모든 종류의 공연이 가능하다. 공연예술 아카이브, 시민문화 아카데미, 공연예술인 연습실 같은 부대 공간도 생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해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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