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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트로피 놓친 김연경, 이모코 세계클럽선수권 우승

4일 중국 샤오싱에서 열린 세계클럽선수권 조별리그 A조 2차전 미나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는 엑자시바시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

4일 중국 샤오싱에서 열린 세계클럽선수권 조별리그 A조 2차전 미나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는 엑자시바시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

'배구 여제' 김연경(31·엑자시바시)이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엑자시바시가 세계클럽선수권 준우승에 머물렀다.
 

엑자시바시 1세트 따낸 뒤 1-3 역전패
김연경 15점 분전했지만 패배 못 막아
클럽선수권 3번째 우승 도전 실패

엑자시바시(터키)는 8일 중국 샤오싱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세계 클럽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모코 발리 코네글리아노(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25-22, 14-25, 19-25, 21-25)으로 졌다. 2016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엑자시바시는 2위에 그쳤다. 이모코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클럽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1992년 테오도라 라벤나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 최근 4개 대회에선 터키 팀이 모두 우승했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도 만나 이모코가 3-1로 이겼다. 해결사 대결에서 밀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파올라 에고누가 엑자시바시의 주포인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에고누는 파괴력을 뽐냈다. 양팀 통틀어 최다인 33점(블로킹 1개, 서브득점 3개)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0.42%나 됐다. 보스코비치(21점, 공격성공률 50.0%)도 조별리그보단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연경도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연경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김연경은 한국(리그 3회·컵 1회), 일본(리그 1회·컵 1회), 터키(리그 2회·컵 3회)를 누비면서 무려 11회나 리그 및 컵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1회)와 CEV컵(1회)까지 합치면 13번이나 우승했다.
8일 중국 샤오싱에서 열린 엑자시바시와의 2019 세계클럽선수권 결승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는 이모코 아포짓 스파이커 파올라 에고누. [사진 국제배구연맹]

8일 중국 샤오싱에서 열린 엑자시바시와의 2019 세계클럽선수권 결승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는 이모코 아포짓 스파이커 파올라 에고누. [사진 국제배구연맹]

 
하지만 유독 세계클럽선수권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13시즌 페네르바체(3위), 2018-19시즌 엑자시바시(3위)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엑자시바시로 이적한 지난해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지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미나스(브라질)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번에는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이모코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김연경에겐 아직 챔피언의 기회가 남아 있다. 터키 리그에선 개막 이후 10연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2연승을 거두며 순항중이다. 터키컵도 남아 있다. 김연경과 엑자시바시는 터키로 돌아가 15일 2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벌 바키프방크(9승 1패)와 대결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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