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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절반이 “내년 긴축경영”

국내 기업 47.4%의 내년 기조가 ‘긴축경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 수 300명 이상인 기업 50%가 이같이 계획하고 있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기업 206곳을 대상으로 ‘2020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해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현상유지)는 기업은 34.1%, ‘확대경영’을 하겠다는 기업은 18.5%에 그쳤다.
 
긴축경영 방식은 ‘생산 규모 축소’ ‘자산 매각’(각 3.2%) 등 기업 활동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원가를 절감(29%)하고 인력 구조조정(인력부문 경영합리화, 25%)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64.6%가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한국경영자총협회]

응답 기업의 64.6%가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총은 “내년 기업의 주된 경영계획 기조가 ‘긴축경영’으로 나타난 것은 기업이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에서 기업 64.6%가 앞으로 오랜 기간 경기 저점이 유지되는 장기형 불황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은 2.4%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계획 역시 ‘축소’(39.4%)되거나 ‘올해 수준’(38.6%)일 것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실제 올 초 세웠던 투자계획에 비해 실제 투자를 집행 수준에 대한 질문에 응답 기업의 44.5%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경영환경이 어려운 이유는 기업 규모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직원 수 300명 이상인 기업은 ‘내수부진’(31%)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직원 수 300명 미만 기업은 ‘노동정책 부담(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36.6%)’을 문제로 지적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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