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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꿈꾸는 흥국생명 vs '부상' 많은 GS 칼텍스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흥국생명과 이번 시즌 선두 질주 중인 GS칼텍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한다. 
 
양 팀은 오는 8일 오후 2시 15분 GS칼텍스의 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원래 이 경기는 여자부 여느 일요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일정이었으나, 급작스럽게 지상파 중계 일정이 잡혀 2시 15분으로 변경됐다. 여자부의 날로 높아지는 인기와 더불어 흥미 요소를 갖춘 빅매치라는 점을 보여준다. 
 
같은 경기 수를 치른 4일까지 GS칼텍스가 승점 25로 1위, 흥국생명은 승점 20으로 3위다. 그래서 8일 승부는 리그 선두 다툼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선두 GS칼텍스는 추격권에서 달아나고 싶어 하는 반면, 자존심이 상한 흥국생명은 바짝 뒤쫓으며 복수를 희망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약 3주간의 리그 휴식기를 좀 더 편하게 맞기 위해 더욱 승리를 원한다. 

 

도드람 2019~2020시즌에 가진 1~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모두 웃었다. 10월 22일 첫 승부에선 GS칼텍스가 3-0 셧 아웃 승리를 올렸고, 11월 17일 경기에서는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부가 갈렸다. 
 
흥국생명이 통합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는 3승3패로 팽팽했다. 
 
양 팀 감독은 10월 중순 미디어데이에서 서로의 전력을 높이 사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흥국생명을 꼽으며 "비시즌 연습경기를 치러 보니 모든 팀의 수준이 훨씬 더 높아졌더라. 그중에서도 최고는 흥국생명이었다"고 하자, 박미희 감독이 다시 마이크를 집어 들고선 "차상현 감독에게 (왜 우리 팀을 꼽았는지 다시) 묻고 싶다. 양평(GS칼텍스 전용체육관)에서 가진 연습 경기 때 겨우 한 세트 이겼다"고 받아쳤다. 
 
실제 개막 후에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흥국생명은 이번에 복수를 벼른다. 베스트 멤버가 가동된 1라운드에서 14점에 그친 이재영의 부진 속에 0-3(21-25, 23-25, 25-27)으로 완패했다. 이재영이 심기일전하고 나선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무려 40점을 쏟아부었다. 6년 만에 국내 선수 40점 고지를 밟은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루시아 프레스코의 결장 속에 2-3으로 또 고개를 숙였다.     
 
흥국생명은 2018~2019 MVP 출신 이재영이 건재하고, 맹장 수술로 한동안 결장한 루시아가 5일 현대건설전에 출장함에 따라 8일 GS칼텍스전에도 정상적으로 나선다면 좀 더 탄력을 얻을 것으로 내다본다.  
 

GS칼텍스는 최근 주축 선수 이소영과 강소휘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둘이 한꺼번에 빠진 4일 도로공사전에서 1-3으로 졌다. 이소영은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오른 발목과 발등 쪽 인대가 파열돼 이달 내 복귀는 힘들다. 11월 28일 현대건설전에서 오른 새끼손가락 단손 탈골 진단을 받은 강소휘는 큰 부상을 피했지만, 4일 한국도로공사전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수비는 가능하나 공격 훈련 때 미세하게 통증이 남아 있어 몸 상태가 변수다. 그래도 득점과 공격 종합 2위, 블로킹 3위 러츠가 건재하다. GS칼텍스의 강소휘와 러츠는 1~2라운드 V리그 MVP로 뽑혔다. 
 
또한 이날 경기에선 흥국생명 이한비와 박현주 GS칼텍스 박혜민와 권민지 등 신예 백업 레프트의 활약 여부도 관심을 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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