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재학생들의 지도를 받아 모의관제실습을 해보고 있다.
글로벌항공리더 과정은 조종, 관제, 정비, 드론 등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항공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고루 체험하는 프리미엄 캠프다. 특히 대한항공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운항 FTD(비행훈련장치실) 등 일반인이 쉽게 가볼 수 없는 시설을 견학한다. 개인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이뤄진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고등부 일반과정에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과 국내 공항 및 항공사 필드트립을 추가한 강의 위주의 캠프다. 글로벌항공리더 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항공대 입학 시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 받는다.
중·고등부 일반과정은 특강과 체험활동 위주의 캠프이며, 초등부 과정은 3D 비행기 제작과 드론 체험 등 과학체험활동과 각종 항공우주시설 견학이 중심이 된 캠프다. 올해는 고등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에 ‘운항 BATD(기초항공훈련장비)’ 실습이 추가되어 눈길을 끈다. 운항 BATD 실습은 실제 훈련기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모니터를 보며 하는 비행시뮬레이션 실습이다.
한국항공대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날짜, 인원, 참가비는 과정별로 다르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