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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정건주 "끊임없는 매력 가진 이병헌·조정석 선배님 닮고파"

배우 정건주

배우 정건주

배우 정건주(24)가 올해 새 둥지를 찾고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로 눈도장도 찍었다.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낸 그는 뿌듯함이 크다면서 지상파 데뷔작을 잘 마친 데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까지 애처로운 서브 남자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그런 결말이 너무 마음에 들고 18살 첫사랑의 풋풋함이 너무 좋았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정건주는 극 중 이도화처럼 능글맞은 매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조용한 공대생이었다. 그런 반전 매력이 더 크게 다가온 배우였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또래들과 호흡을 맞춰 더 좋았겠다.  
 
"정말 케미스트리가 좋다. 현장에서도 놀듯이 했다. 그런 분위기가 그대로 연기에, 호흡에 들어간 것 같다."
 
-단체 대화방이 있다고 들었다. 가장 말이 많은 수다쟁이는 누구인가.  
 
"혜윤이가 제일 활발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들 말이 많다. 친해지니까 낯을 많이 가리던 나조차도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 시간 날 때마다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곤 한다."
 
-김혜윤, 로운과의 호흡은.  
 
"팬들이 '콘티 조작단'이라고 불러줬다. 따로 부르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배우들끼리도 느낄 정도로 호흡이 좋아 감독님이 '너희들끼리 놀아봐라'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애드리브도 많이 넣곤 했다."
 
-학창 시절 생각이 많이 났겠다.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는 걸 좋아했다. 그때 기억을 좀 많이 떠올렸다. 5년이 지났는데 최대한 있었던 기억들을 끄집어내서 그런 풋풋한 감정들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어떤 학생이었나.  
 
"공대를 나왔다. 운동, 공부 두 개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다. 사실 연기 쪽을 생각하지 않았다. 공부에 매진을 했다. 취업을 위해서 공대를 택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었다. 군대를 다녀와서 이것저것 적성에 맞는 걸 경험하다가 연기학원에 가게 됐다. 거기서 연기에 대한 흥미를 얻었고 캐스팅이 되어서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배우 정건주

배우 정건주

 
-군대에 갔을 때만 해도 배우가 되는 걸 상상도 못 했겠다.  
 
"정장 입고 출근할 생각만 했다. 원래 꿈은 없었다. 그래서 군대에 갔을 당시 생각을 많이 했다. 군대에는 다양한 사람이 많더라. 이것저것 다양한 얘길 들으니 경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대하고 많은 걸 경험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어떠한 경험을 쌓았나.
 
"카페에서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복싱 포함 운동도 여러 가지로 했고 요리학원도 다녔다. 그러다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연기학원을 다닌 것이다. 꽂히는 시점이 있었다. 연기학원에서 자유연기를 했다. 관객이 4명이었는데 리액션이 너무 좋더라. 리액션에 대한 흥미가 꽂혀서 '재밌네? 계속해볼까?' 하다가 계속하게 된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블러썸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촬영 중간에 옮기게 됐다. 아직 소속사 선배님들과 인사를 하지 못했다. 이제 드라마가 끝났으니 회사도 자주 방문하고 그럴 계획이다. 적응 단계다. JYP에서 1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렇게 2년 반 정도 있다가 블러썸에 오게 됐다. 지금도 이전 소속사 식구들과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  
 
-취미나 특기는.
 
"집돌이라서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본다. 친구들과 만나 운동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
 
-롤모델이 있나.
 
"조정석 선배님과 이병헌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어떤 작품에 들어가도 잘 녹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끊임없는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나.  
 
"스크린에도 드라마에도 시청자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아우라가 나오는 그런 배우를 꿈꾼다. 그래서 이병헌 선배님의 아우라를 본받고 싶은 것이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은.
 
"영화 '노트북' 같은 진한 정통 로맨스도 해보고 싶고 운동을 좋아하니 장르물도 도전해보고 싶다. 액션신을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하이틴을 해봤으니까 이번엔 대학생들이 등장하는 캠퍼스물을 해보고 싶다."
 
-차기작 계획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작품을 하고 싶어서 스탠바이하고 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장르도 많고 역할도 많다."  
 
-새해 소망은.
 
"일단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올해는 잘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고, 내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내년 꿈도 이뤘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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