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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황 대표가 단식으로 얻은 것은 당 사유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청와대 앞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청와대 앞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의 당직 개편에 대해 “한국당이 당대표의 사당(私黨)임을 만천하에 보여줬다”며 “1년여간 동고동락해온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내쳤다”고 비판했다.

“읍참마속의 마속은 나경원”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황 대표가 단식으로 얻은 것은 당 혁신이 아니라 당 사유화”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못하지만 한국당은 더 못 봐주겠다는 국민이 그래도 황 대표 단식을 보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며 “그러나 단식 후 단행한 당직 개편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기는커녕 완전 거꾸로 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 혁신의 권한을 국민에게 완전히 맡긴다는 각오로 인적혁신과 보수통합을 끌어갈 인물로 당직을 개편해야 한다”며 “그 동력으로 파격적인 공천관리위원회와 보수통합위원회를 구성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국민은 현역의원 50%를 쳐내는 만큼 과연 그 자리에 시대교체, 세대교체를 담당할 신진 인사를 채울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당직 개편은 배가 산으로 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헌 당규가 지엄하지만 원내대표 선출 관련 의원총회 권한을 최고위원회가 행사했다”며 “이는 명백한 월권이며 한국당이 당 대표의 사당임을 만천하에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를 망각하고 1년여간 동고동락해온 원내대표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내쳤다”며 “읍참마속이라더니 마속은 나 원내대표였던 셈”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려도 유분수지 이건 국민과 당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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