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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할인 내건 일본차, 지난달 판매량 늘었다

렉서스 ES 300h . [사진 한국토요타]

렉서스 ES 300h . [사진 한국토요타]

11월 들어 일본차 판매량이 증가했다. 연말을 앞두고 진행한 할인 프로그램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판매) 대수를 4일 발표했다. 도요타·렉서스·혼다·인피니티·닛산 5개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지난달 2357대가 팔려 10월(1977대)보다 19.2% 증가했다.  
 
도요타의 11월 판매량은 780대로 10월보다 91.2% 증가했다. 렉서스(13.8%), 인피니티(89.3%), 닛산(106.5%)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지난 10월 대폭 할인으로 재고를 소진한 혼다는 지난달엔 판매량이 줄었다.  
 
하지만 일본차는 '일본 보이콧'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판매량이 절반 수준이다. 또 올해(1~11월) 판매량은 3만29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663)보다 19% 감소했다.  
 
일본차 브랜드는 연말을 앞두고 대폭 할인 공세에 나섰다. 인피니티는 'QX30' AWD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을 내걸었으며, 닛산은 '패스파인더'를 자사 파이낸셜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는 조건으로 주유권 1700만원을 지급한다. 혼다는 대표 차종인 어코드 1.5 터보 모델 800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600만원 할인한다. 할인 행사가 뜸했던 도요타·렉서스도 마찬가지다. 도요타는 뉴 프리우스, 렉서스는 LS500 등 주력 모델에 수백만 원의 주유권을 내걸었다.
 
아울러 일본차는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정성을 쏟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최근 '토요타 주말 농부'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토요타 클래식' 행사 등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반감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우회적인 마케팅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월 전체 수입차 판매는 2만55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으며,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누적 판매량은 21만47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줄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10월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벤츠는 11월 6779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다. 이어 BMW(4678대)·아우디(2655대)가 뒤를 이었다.  KAIDA 가입 후 첫 수입차 판매 집계에 포함된 쉐보레는 1783대를 기록해 수입차 순위 5위권에 진입했다.  
 
최대 판매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로 지난달 1640대가 팔렸다.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150대)와 A6 45 TFSI 콰트로(1008대)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볼트 전기차는 824대로 4위에 올랐으며, 벤츠 C200(757대)·E250(755대) 등이 뒤를 이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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