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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크, 한국 도입…‘첩보위성 수준’ 北 전역 감시

미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 RQ-4. [사진 미 공군 제공]

미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 RQ-4. [사진 미 공군 제공]

고고도 무인정찰기(HUAS)‘글로벌 호크’RQ-4 1호기가 12월 중하순께 한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3일 정부소식통 따르면 글로벌 호크 1대가 이달 셋째 주쯤 한국에 인도된다. 방위사업청은 글로벌 호크 인도시기를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의 무인정찰기다. 24시간 한반도 전역을 감시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이 3000㎞에 달한다.
 
글로벌 호크가 도입되면 우리 군의 대북 감시 정찰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이달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2~4호기까지 도입하고 글로벌 호크의 영상판독 처리체계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조종사 8명, 센서통제사 4명, 정비사 16명 등에 대한 국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은 전작권 전환과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대비해 지난 5월 글로벌 호크를 들여오기로 했지만, 광학·열상(EO·IR) 센서 등 문제로 연내 도입으로 조정됐다.
 
다만 이번에도 1호기 도입 일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연내 도입을 계속 검토하고 있지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호크가 도입되면 지난해 9.19 군사합의 이후 군사분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이 생기면서 힘들어진 북한 지역 정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달 중순께 글로벌 호크 도입과 비슷한 시기에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북한의 반발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 8월 북한은 이미 우리 군의 글로벌 호크 도입 계획과 관련해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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