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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日외교관도 '文대통령 종북좌파에 둘러싸여 있나' 질문"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최근 논란이 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종북좌파' 발언과 관련, 최근 일본 외교관도 이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대사가 '문 대통령이 종북좌파에 둘러싸여 있는 게 사실이냐'고 묻더라는 기사에 두배로 놀랐다"며 "얼마 전 일본 외교관에게서 똑같은 질문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미·일 외교관들은 어디서 그런 말을 듣는 것일까"라며 "자유한국당의 총선 전 북미회담 자제 요청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겨우 정권 중반기인데, 외풍보다 내풍이 더 드세다"며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 한국당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에 "이게 우연한 것이 아니고, 한국당이 퍼뜨리나 보다 하고 짐작했다"면서 "일본 대사 자리가 공석이던 한두 달 전쯤 대사관에 있는 고위급 외교관이 나에게 인사하러 온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어 "악의적인 질문은 아니었고, 편하게 대화하는 도중 일본 외교관이 궁금하다며 질문했다"며 "내가 '전혀 아니다, 지금이 좌파·우파를 가르는 시대도 아니고, 청와대에 그런 사람들이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북미회담 자제 발언과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보도되면서 일본 대사관을 만났던 일이 오버랩됐다"면서 "당략에 눈이 멀면 나라가 안 보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9월말 해리스 대사는 미 대사관저에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소속 여야 의원 10명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 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한미국대사가 주재국의 대통령과 주변인들 이념 성향을 문제시하며 발언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며 적절한 언행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캡처]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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