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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어린이집 성폭행'에 대한 복지부 장관의 발언…“이런 나라에서 딸을 어떻게 키워”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능후_보건복지부장관_사퇴해’
 
이런 해시 태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구설에 올랐는데요.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 보면 안 되고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2차 가해다” “가해자 두둔 아니냐”라고 비판합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복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장관의 견해가 아닌, 아동의 발달에 대한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을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반발은 여전합니다. 공식 석상에서 할 말은 아니었다는 거죠. “(장관은)대책 마련하라고 있는 자리이지, 본인 생각을 얘기하는 자리가 아닙니다”라며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특히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라는 표현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자연스러우면 또다시 발생해도 되는 사건이냐”고 묻는가 하면, “이런 나라에서 딸을 어떻게 낳아 기르라는 거야”라는 한탄도 내뱉었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페이스북, '한남충'은 안 되고 '김치녀'는 된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어떻게 피해자 아이보다 가해자 입장에서 말을 하냐.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에 여아는 상대방의 호기심에 자다가도 경기하고 덜덜 떨 정도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참고 감당해야한다 이건가? 이 무슨 폭력적이고 성범죄자 입에서나 나올 법한 말이야 이게. 이런 나라에서 딸 아이를 어떻게 낳아 기르라는 거야."

ID 'rudc****'

 
#네이버
"발생해도 되는 사건입니까? 그럼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자연스럽게 크고 있다는 겁니까?"

ID 'dhr4****'

#네이버
"가해 부모 교육, 피해 학생 내외적 치료,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경고 조치 및 앞으로 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으세요. (장관은)대책 마련하라고 앉아있는 자리이지, 본인 생각을 얘기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발달과정? 그럼 교육이 왜 필요합니까?"

ID 'elas****'

 
 
#네이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당신 같은 사람이 전문가 운운하며 쉴드 쳐주는지... 딸 가진 부모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네요."

ID 'arys****'

 
#다음
"쳐보세요. 그리고 3단계를 검색하세요. 저 이야기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ID '공평하게' 

#네이버
"제 자리에 있는 경우가 없다. 교사가 학생 성추행을 하고, 교수가 성희롱을 하고, 참... 정말이지 어른으로서 이 나라의 어린이들을 볼 낯이 없다. 사과 똑바로 하고 사퇴해라. 보건복지부 장관이란 직함이 참으로 우습다."

ID 'sobl****' 

 
#다음
"적절하지는 않았네요. 피해 아이뿐 아이라 가해(?) 아이도 치료가 필요하겠네요."

ID 'sela' 

 
 
#네이버
"친구, 타인의 신체에 영향주는 행위는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거는 성교육의 기본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 것을 옳고 그름의 잣대로 알려줘야지, 발달과정이라 이야기하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피해자 부모와 당사자는 해당 아이를 처벌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발 상식적인 행동과 언행 부탁드립니다! 미숙하고 이기적인 어른들의 대처에 아이의 마음이 다칠까 걱정스럽습니다."

ID 'snow****'

 
 

장서윤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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