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비질런트 에이스의 한 장면.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91d8ccd1-a784-406a-8083-da3772cf2b0b.jpg)
2017년 12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비질런트 에이스의 한 장면.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일 8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께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조종사가 활주로에 착륙을 다던 중 탈출을 시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조종사는 경상을 입고 비교적 안전하게 탈출했으며 이후 병원에 이송됐다.
8전투비행단장은 안전을 위해 군산기지 군·민간 비행을 중단했다.
조종사가 어떤 이유로 탈출을 시도했는지, 또 전투기의 정확한 상태가 어떤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추돌이나 폭발 등의 큰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8전투비행단은 안전을 위해 군산 공군기지와 군산공항 내 군과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중지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