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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올 시즌 K리그 근사하고 멋졌다…쾌유해서 다시 설 것 "

수상 소감 밝히는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연합뉴스]

수상 소감 밝히는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연합뉴스]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K리그 ‘베스트 포토상’을 수상한 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감독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첫 시상 부문인 '베스트 포토상'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 최고의 장면으로 유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이 지난달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는 순간을 꼽았다.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베스트포토상을 수상한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김도훈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장이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베스트포토상을 수상한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김도훈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장이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상주전은 유 감독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발표한 뒤 인천이 치른 첫 경기이자 유 감독이 인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거둔 홈 경기 승리였다.
 
인천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1부리그 잔류 발판을 마련한 뒤 30일 열린 경남 FC와의 최종 38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둬 리그 10위를 확정해 다음 시즌 1부리그에 잔류했다.
 
유 감독이 수상자로 불리며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유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유 감독은 “포토상을 받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올 한해 우리 K리그는 작가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시나리오가 너무 근사하고 멋졌다”며 “팬들이 있었기에 K리그가 흥행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빨리 쾌유해서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감독은 췌장암 투병 중인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면서다.
 
유 감독은 구단을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며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약속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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