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발생한 런던브리지 테러 사건으로 숨진 잭 메릿(왼쪽)과 사스키아 존스는 모두 케임브리지대 출신으로 이 대학이 주최한 범죄자 재활 프로그램 관계자였다.[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d1385779-1f18-42b9-9e8b-2f96194fc92c.jpg)
지난달 29일 발생한 런던브리지 테러 사건으로 숨진 잭 메릿(왼쪽)과 사스키아 존스는 모두 케임브리지대 출신으로 이 대학이 주최한 범죄자 재활 프로그램 관계자였다.[AFP=연합뉴스]
런던브리지 테러범, 재활프로그램 참가
프로그램 진행자·자원봉사자 숨지게 해
전자발찌 차고 가석방 받은 중에 범행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칸을 제외하고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희생자 2명은 모두 케임브리지대 출신이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잭 매릿(25)이다. 메릿은 이번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변을 당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사건 현장 인근에 이번 테러 사건으로 희생된 잭 메릿의 사진과 그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ad9cc56f-14d3-4931-bbd6-51fe405a3f36.jpg)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사건 현장 인근에 이번 테러 사건으로 희생된 잭 메릿의 사진과 그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로이터=연합뉴스]
그러면서 그녀가 경찰에 지원했으며, 피해자 지원 분야의 전문가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스티븐 투프 케임브리지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혐오스럽고 무분별한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런던 국민보건서비스(NHS) 관계자는 부상자 3명 중 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2명 역시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런던브리지 테러범 우스만 칸.[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2/f08de3f0-648a-4bac-a340-81d9a9377fca.jpg)
런던브리지 테러범 우스만 칸.[AP=연합뉴스]
경찰은 그가 머물렀던 잉글랜드 중부 스트래퍼드와 스토크-온-트렌트 지역 주택 등을 조사하며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