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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AR 관광, 춘천 요가여행” 서울시, 지방行 청년기업 지원

지난 9월 21~2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넥스트 로로컬'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울시]

지난 9월 21~2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넥스트 로로컬'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울시]

#1. 스타트업 ‘내가(NAEGA)’는 경북 상주에서 버려지는 콩비지와 식물 전분을 원료로 반려동물용 유기농 건강식을 개발했다. 반려묘의 배변 정리용 모래도 상품화해 구매자에게 정기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2. 강원도 영월에서는 ‘주렁주렁스튜디오’가 조선 단종이 묻힌 장릉(莊陵)을 배경으로 단종 이야기와 도깨비 같은 고전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관광상품’을 구상 중이다. 영월 곳곳에서 AR 캐릭터가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서울시가 지역과 연계한 청년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내가’와 ‘주렁주렁스튜디오’ 등 42개 팀, 86명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청년의 창업 지원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사업 명칭은 ‘넥스트 로컬’이다. 만 19~39세의 서울 거주 청년이 지역과 연계한 창업·창직 아이디어를 제시한 후 지역 자원 조사, 아이템 구체화 과정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9월 81개 팀, 158명을 참여해 자원 조사(교통·숙박 등 실비 지원)를 거쳐 이번에 42개 팀, 8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강원도 춘천·영월, 경북 의성·상주, 전북 군산·완주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기반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관광부터 식품, 반려동물, AR 등 사업 아이템은 다양하다. ‘야망영롱여행사’는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을 기반으로 생태와 요가가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을 내놨다. ‘미플레이(Meplay)’는 경북 의성의 싸라기 쌀(부스러진 쌀알)을 활용해 촉감 놀이 장난감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임가영씨는 충남 논산 강경의 명물인 젓갈을 기반으로 삼겹살과 곁들이는 소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선발된 42개 팀에게는 팀당 최대 2000만원의 종자돈이 지원된다. 사업화 가능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업 전문가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내년 4월 최종 평가를 통해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2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참가팀과 협약식을 연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방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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