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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다 귀한 몸, 95년생 억만장자 화교

20대 청년이 하루 아침에 억만장자로 변신했다면?

 
10월 22일, 홍콩 상장사 중국 바이오 제약(中国生物制药(01177.HK)은 주요 주주인 셰빙(谢炳)과 정샹링(郑翔玲) 부부가 각각 4억 5000만주와 22억 5000만주를 아들인 셰청룬(谢承润 Eric Tse)에게 무상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셰청룬은 공시 당일 기준 약 38억 달러(약 4조 4000억 원) 상당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태국 화교 재벌 CP그룹 주인 셰빙-정샹링 부부 아들
중국 바이오제약 지분 양도받은 후 몸값 4조 6천억 원

 
 하루 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주인공 셰청룬(谢承润), 그는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正大集团)의 주인 셰빙-정샹링 부부의 아들이다.
[사진 커지촹이슈]

[사진 커지촹이슈]

 
지분 양도가 끝난 11월 초, 셰청룬은 몸값은 278억 위안(약 4조 6000억 원)으로 글로벌 550대 부호 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보다 높은 수준이다. 셰청룬의 누나는 2019년 후룬 여성 기업가 리스트에서 7위에 올랐던 셰치룬(谢其润)이다. 그녀는 해당 명단에서 최연소 여성 기업가로 꼽혔다. 셰치룬은 지난 2015년 22세 나이로 중국생물제약의 대표이사직에 오른 바 있다.
셰치룬 [사진 징뎬메이뉘메이신]

셰치룬 [사진 징뎬메이뉘메이신]

 
셰청룬의 증조 할아버지인 셰이추(谢易初)가 터를 닦은 CP그룹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이자 화교 기업이다. 부자도 3대를 이어가긴 힘들다는 말을 보기 좋게 거스른 집안이 바로 셰청룬 집안이다. 4대째 그 위상을 이어오고 있는 중인 것. 현재 셰치룬-셰청룬 남매가 소유한 중국 바이오 제약의 시가총액은 1475억 홍콩달러(약 22조 25억 7500만 원)를 넘어섰다.
 
주목할만한 점은 시가총액이 당초 400억 홍콩달러에서 3배 넘게 불어났다는 사실이다. 회사 매출 역시 누나 셰치룬이 대표에 오른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셰청룬 [사진 커지촹이슈]

셰청룬 [사진 커지촹이슈]

 
‘전미(全美) 10대 걸출한 화교 청년’중 하나로 꼽히는 셰청룬은 95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24세다. 미국 와튼스쿨 경제학 학사, 칭화대 슈워츠먼(Stephen Schwarzman)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두 백과(百度百科)에 따르면, 셰청룬의 아버지 셰궈민은 태국 국적, 누나 셰치룬은 중국 국적, 셰청룬은 미국 국적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95년허우 화교 최대 부호’라는 호칭에 대해 셰청룬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부호 명단에 오른다면 자기 자신의 이름이 아닌 가족 이름으로 언급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는 것. 이와 관련 중국에서는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실력과 겸손함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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