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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기다린 이승우, 헹크전 엔트리 합류...데뷔전 초읽기

신트트라위던이 발표한 헹크전 소집 명단. [사진 신트트라위던 트위터 캡처]

신트트라위던이 발표한 헹크전 소집 명단. [사진 신트트라위던 트위터 캡처]

 
벨기에 프로리그에 진출한 이승우(21ㆍ신트트라위던)가 늦은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신트트라위던은 29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다음달 1일 열리는 헹크와 2019-20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퍼스트 디비전A 17라운드 원정경기 엔트리를 발표하며 이승우을 22명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다.
 
지난 8월 말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가 정규리그를 앞두고 소집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우는 이적 과정에서 200만 유로(2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등번호 10번을 받는 등 구단의 전폭적인 신임 속에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과 달리 3개월 가까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비자 발급과 생체 인식 등록 과정에 한 달 가까운 시간을 소비한 뒤 비로소 출전 채비를 갖췄으나 사령탑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은 이승우를 외면했다. 이승우 뿐만 아니라 올 여름 200만 유로 안팎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새 얼굴 여러 명이 비슷한 처지에 빠졌다.  
 
여름이적시장 기간 중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 대신 향후 몸값이 크게 뛸 가능성 높은 젊은 유망주 위주로 데려온 구단의 정책에 반발하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승우의 출전 여부를 궁금해하는 언론의 질문이 나올 때마다 브라이스 감독은 “이승우는 팀에 적응하는 게 먼저”라는 애매한 답변으로 빠져나갔다.
 
구단 경영진과 지도자간 오랜 갈등이 끝나고 감독이 교체된 직후, 첫 경기에 이승우가 출전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잡았다. 이승우 못지 않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고민하던 일본인 공격수 이토 다쓰야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지휘봉을 내려놓은 브라이스 감독을 대신해 니키 하이연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으며, 후임 사령탑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리그 7위로 마친 신트트라위던은 15라운드 현재 5승(3무7패)에 그치며 승점 18점으로 16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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