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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세대교체, 임원 20% 축소···조현아 복귀 안했다

한진그룹 29일 임원 인사

 
조원태 한진그룹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한극특파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한극특파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세대교체를 하면서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진그룹은 29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이 승진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1962년생인 우 신임 사장은 1987년 대한항공 기획관리실로 입사해 비서실과 한진그룹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여객사업본부장·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승범 전무A와 하은용·장성현 전무B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박정우·김태준·김승복·엄재동·이진호·강두석 등 6인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임원 체계 6단계→4단계로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노삼석 한진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왼쪽부터). [사진 한진그룹]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노삼석 한진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왼쪽부터). [사진 한진그룹]

 
계열사에서도 대표이사가 바뀌었다. 서용원 한진 사장이 퇴임하고 노삼성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류경표 전무가 부사장으로, 주성균·김기업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강영식 한국공항 사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유종석 대한항공 자재부총괄(전무)이 강 사장 후임이다.
 
직위 체계도 간소화했다. 현재 한진그룹 임원 체계는 사장·부사장·전무A·전무B·상무·상무보 등 6단계다. 하지만 오는 12월 2일부터 임원 체계가 4단계로 바뀐다(사장·부사장·전무·상무). 불필요한 결재 라인을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108명이었던 대한항공 임원 수는 20% 이상 줄어들었다(79명).
 

조현아 부사장 경영 복귀 안 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민 전 전무(왼쪽부터). [중앙포토]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민 전 전무(왼쪽부터). [중앙포토]

 
경영 복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경영에 복귀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3월 한진그룹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4월 동생(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또다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한진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서 임원 규모를 축소했다”며 “변화와 미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 세대교체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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