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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되찾은 태극마크 지킬 것"...2년 만에 복귀 윤일록

윤일록이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일간스포츠]

윤일록이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일간스포츠]

 "어렵게 다시 단 태극마크, 다시 잃는 일 없도록 해야죠."
2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돌아온 윤일록(27)의 각오는 비장하다. 마치 마지막 기회를 얻은 선수 같았다. 윤일록은 28일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발표한 2019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설 선수 23명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공식 A매치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토트넘)이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 측명 공격수를 부르지 않은 벤투 감독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친 윤일록을 뽑았다. 윤일록이 대표팀에 뽑힌 건 2017 동아시안컵 이후 2년 만이다.

동아시안컵 앞두고 벤투호 발탁
절친 손흥민 왼쪽 공격수로 뛸듯
"벤투 스타일 파악해 최선 다할 것"

 
윤일록은 "대표팀은 지난 2년간 매일같이 꿈꾸고 가고 싶었던 곳"이라면서 "들어간 건 기쁘지만, 가서 잘 해야 한다는 부담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일록의 주 포지션은 왼쪽 공격수인데, 공교롭게도 동갑내기 절친 손흥민의 자리다. 벤투 감독 체제에선 첫 발탁이기도 하다. 윤일록은 "한국 에이스의 자리에서 뛰게 된다면 부담과 책임감이 클 것"이라면서도 "우선 훈련을 하면서 팀 분위기와 감독님의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흥민이와 종종 통화하는데 힘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주에서 임대로 1년간 뛴 윤일록은 원 소속팀 요코하마(일본)로 복귀한다. 그러나 요코하마를 떠나 새 구단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오랜 만에 나서는 국제 대회 활약이 거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일록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골이나 공격포인트는 물론 공격 전반에서 팀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이후 경쟁을 통해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는 프런트 고위인사, 코칭스태프, 선수단간 불협화음을 내다 끝내 K리그1(1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임대생 윤일록은 그나마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는 제주 선수 중 가장 많은 11골을 넣었다. 윤일록은 "제주에서 생각했던 것 만큼 많은 골을 넣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임대였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었다. 제주가 다시 올라서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한국은 12월 11일 홍콩, 15일 중국, 18일 일본과 부산에서 차례로 경기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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