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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초대형 방사포 연발능력 시험···3분→30초 단축"

북한이 10월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시험사격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10월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시험사격 사진.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와 관련해 “최대 비행거리 약 380㎞, 최대 고도 약 97㎞로 탐지됐다”며 “추가 재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서훈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어제 김정은 참관 하에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이른바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면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가 이번이 네 번째”라며 “8월 24일 추진기관 성능, 9월 10일 정밀유도기능을 검증했고 이번에는 10월 31일에 이어 연발 사격 능력을 시험하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약 3분이었던 발사 간격이 약 30초로 단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또 “해안포 사격은 남북군사합의서상 완충 구역의 해안포대에서 사격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민기 의원은 브리핑에서 “해안포 발사가 의도적인지 우발적인지 취지를 묻는 질의가 나왔는데 국정원은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이번 해안포 발사가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맞지만 정전협정 위반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남쪽을 향해 쏜 것도 아니고, 비거리도 길지 않은 데다 76mm 소형 해안포이면 많은 고심을 한 것 같다”며 “남쪽을 향해 쏘거나 대구경을 쏘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고심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그동안 위성사진으로 파악했을 때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움직임이 없었다가 (최근) 차량과 장비 움직임이 조금 늘었다”고 보고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서 폐쇄를 약속한 곳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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