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e글중심] 펭수에 쏟아지는 악플…"혹시, 펭수에 열등감 느껴서?"

 
EBS 캐릭터 펭수가 악플을 읽고 있다.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캡처]

EBS 캐릭터 펭수가 악플을 읽고 있다.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캡처]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형탈 나부랭이가 뭐라고” “처음 봤을 때부터 안 웃겼다. 사백안에 한남 목소리로 XX 하는 거 꼴 보기 싫었다”는 악플이 많습니다. 펭수 팬들을 향해 “인형탈 캐릭터에 이렇게까지 과몰입 될 일인가” “과몰입 강국, K국 답다”는 조롱도 이어졌습니다.
 
펭수 역시 이 같은 악플에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펭귄극장EP3_스타는 외로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을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이라고 칭하는 악플에 상처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죠.  
 
그러자 네티즌들은 “인형에게도 악플을 다냐” “뽀로로 같은 인기 캐릭터일 뿐”이라며 ‘펭수 수호’에 나섰습니다. “무례하다” “선 넘는다”며 펭성(펭수 인성) 논란이 나오자, “인간세계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새로운 세계관”이라 받아칩니다. 펭수는 사장의 이름을 경칭 없이 ‘김명중’이라 부르고, 후배 군기를 잡겠다는 대선배 뚝딱이의 전화를 가볍게 무시하는데요. 이 모습을 보고 “펭수는 강약약강(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한테 강한)의 존재가 아니라 모든 존재들에게 강할 뿐”이라고 합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영하에도 치마 강요하는 학과…"관행이니 받아들이라고?"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나와 다른 것에 대한 무조건적 비난 심리가 사회에 만연해서고, 나는 힘든데 남들은 쉽게 돈을 벌고 사회적 관심을 받는 것이 배 아파서지. 즉, 열등감을 푸는 방법이 비난과 욕설 그리고 폭력인 거다.누구에게서 배웠게?"

ID 'huma****' 

 
#네이버
"사실이지만 처음 시작은 EBS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만든 펭귄 캐릭터입니다. 지금도 공익적인 영상 찍고 있고요. EBS 교재 표지에 나오는... 그냥 뽀로로 같은 인기 캐릭터인데 이런 것에도 악플을 다는 사람은 사실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ID 'hoyo****'

 
#네이버
"보니까 진짜 혼돈의 도가니더라. '여성 피디가 만들어낸 캐릭터니까 응원해야 한다'는 트윗이 2천 건 하트 받고 있고, 바로 밑에는 '인형탈 안에 있는 건 어차피 한남이니 다른 여성 캐릭터를 소비해야 한다'는 트윗이 2천 건 하트 받고 있더라. 그 밑에는 보건복지부 펭수 4인 가족사진에 보건복지부 성인지 감수성 부족하다고 욕하고 있고, EBS 수능 특강에 펭수 넣는 건 오버 아니냐 욕하고 있고..."

ID 'drag****'

#트위터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펭수는 강약약강의 존재가 아니라 모든 존재들에게 강할 뿐이다 남을 봐가면서 스탠스를 취하지 않는다."

ID '@WARNING_9873'

#트위터
"'펭수=철구(아프리카 TV의 BJ) 구독자=일베' 이런 흐름으로 가는 것 같아 답답해서 올립니다. 실제 라이브 방송은 '저 쫄보 아닌데요~ (채팅에서 그거 철구 말투인데요.) 아 철구 말투... 죄송합니다.' 트위터에 돌던 편집 영상(현재 삭제됨)은 '저 쫄보 아닌데요. (뒷부분 편집) 아 철구말투...' 이렇게 편집돼서 올라갔고 입소문 타서 왜곡되고 있어요."

ID '@bCJAzgzExgUgRRu'

#네이버
"배 아픈 족속들. 오죽하면 옛말에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다 했겠소만."

ID 'ljk1****'

 
#트위터
"누누이 얘기했지만 결국 캔 것을 보면 진짜 어른들은 캐릭터 자체를 즐길 이유를 없애버린 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다. 유독 어른들이 즐기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검열과 본체에 대한 예의가 지켜지지 않는다. 어른들의 동심은 지켜질 가치도 없는 것인가?"

ID '@WARNING_9873'

 
 

장서윤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