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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먹은 中남성 뇌에서 기생충 수백마리 발견돼

[CNN 캡처]

[CNN 캡처]

중국에서 훠궈(중국식 샤부샤부)를 먹은 남성의 뇌에서 촌충 수백마리가 발견됐다.  
 
CNN은 27일(현지시간) 지난주 발간된 중국 저장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 저장성 동부 취저우에서 일하는 46세 주모씨가 최근 신경낭미충증(중추신경계 기생충 감염)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씨는 한 달 전쯤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넣은 훠궈를 먹고 어지럼증과 두통을 겪었다. 이후 밤에 잠을 자는 동안 간질과 유사한 발작성 증상을 일으켰으며, 이를 발견한 동료가 주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주씨의 두개골에서는 병변과 두개골간 경화 현상이 발견됐다. 금전적 이유로 추가 검사 없이 귀가한 주씨는 이후 발작이 계속돼 병원을 찾아 MRI 촬영을 했다. 그 결과 '신경낭미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주씨를 담당한 의료진은 그가 섭취한 양고기와 돼지고기에 유충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덜 익은 고기를 통해 유충들이 뇌로 옮겨갔다는 것이다. 주씨는 촌충을 제거하고 뇌압을 줄이는 조치를 받은 뒤 회복돼 귀가했다.
 
신경낭미충증은 주로 촌충의 알을 먹을 경우 감염되는 질병으로, 유충들이 인체 내에서 부화해 근육과 뇌 조직으로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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