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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생착률 높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상처 덧나지 않는 가을·겨울이 적기

의료 업계는 추위가 시작된 요즘을 몸매성형의 적기라고 한다. 예전보다 의료기술과 생활환경이 좋아지면서 굳이 여름철 수술을 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해도 수술 후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아무래도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가 몸매성형을 하기에 좋다.
 

SC301의원

몸매성형을 대표하는 가슴성형의 경우 요즘 ‘줄기세포가슴성형’이 대세다. 이 시술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 축적된 잉여분의 지방을 빼낸 뒤 원심분리기로 돌려 순수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분리한다. 단순히 지방만 이식하면 생착률이 20~30%에 그친다. 기존 지방에 흡수돼 소실돼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따로 꺼내놓았다가 순수지방세포와 황금비율로 배합해 주사하면 생착률은 70%에 이른다. 줄기세포가 혈관 생성 유도, 항염증, 면역억제반응 등을 통한 빠른 상처 치유와 조직 복원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성장인자를 분비하고 손상된 조직을 찾아가 복원시키려는 호밍 효과(homing effect)도 줄기세포의 ‘매직’이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가슴 볼륨 ‘업(UP)’이 가능하다.
 
신동진(사진) SC301의원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에는 적정량 이상의 지방이 필요하다. 겨울에는 체열 발생을 위해 지방이 소모되는 경향이 커 오히려 채취할 지방량이 모자랄 수 있고, 너무 추운 한겨울에 수술하면 몸과 맘이 움츠러들어 고생하기 마련”이라며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수술하면 땀이나 높은 온도·습도에 영향을 덜 받고, 노출이 적은 계절이라 두툼한 옷을 착용하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이 가을·겨울에 받기 좋은 이유로 인공보형물의 차가운 느낌도 한몫한다. 신 원장은 “실리콘 재질의 인공보형물에는 전혀 혈액이 흐르지 않아 냉감이 들며 보형물 주위에서 자기 세포와 이물(보형물) 간의 면역거부반응으로 구형구축(보형물 주위가 공처럼 단단해짐)이 생긴다”며 “실리콘 보형물은 이식 후 잘 관리해도 10년 안에 40%가 파열 또는 누수로 손상돼 제거하거나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태생적 문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지난 8월 초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이 다른 제품에 비해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발병 확률이 6배가량 높다며 강제 회수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새해 전에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받은 뒤 단백질 위주의 적당한 식사와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부작용 없이 따뜻한 계절을 맞을 수 있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모유 수유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양쪽 가슴이 비대칭인 경우에 균형을 맞춰주는 게 쉽다는 점과 같은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단순 지방이식가슴성형은 낮은 생착률을 커버하기 위해 무리하게 과도한 양의 지방을 흡입해 이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수술 후 유방조직의 석회화, 피부 괴사나 울퉁불퉁해짐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며 “시술자의 숙련도가 높으며 최적의 장비를 갖추고 수술 전후 섬세한 관리가 이뤄지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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