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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메카 가천대학교] “어려운 때 받은 지원금 … ‘성공 창업’의 소중한 밑거름 됐죠”

김현조 레이툰 대표는 지난해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통해 벤처 창업에 성공했다. 레이툰은 고용인원 23명에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랜서 조인기

김현조 레이툰 대표는 지난해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통해 벤처 창업에 성공했다. 레이툰은 고용인원 23명에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랜서 조인기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김현조(42) ㈜레이툰 대표가 꼽힌다. 김 대표는 지난해 가천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통해 5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하이브리드형 알루미늄 방음벽 프레임이라는 아이템으로 받은 지원금이었다. 김 대표는 레이툰을 올해 매출액 100억원에 고용인원 23명의 중소기업으로 키우며 가천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이 배출한 걸출한 사업가가 됐다.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성공사례 - ㈜ 레이툰 김현조 대표
알루미늄 방음벽 프레임 개발·출시
연 매출액 100억원 대 회사로 성장
소재 특성 살린 제품으로 경쟁력↑
일본업체와 협약 맺고 수출 진행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요한 창업지원사업 중 하나다.
 
“어려운 시기에 받은 지원금은 성공 창업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위해 지원받은 5100만원으로 알루미늄 소재의 경도를 높이기 위한 금형 개발과 소재 개발 테스트를 완료했다. 상품화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고 제품을 출시해 오늘날의 레이툰이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뒤 한 알루미늄 압출제조 회사에서 기술영업으로 10년을 일하고 독립했다. 일하면서 알루미늄이라는 소재의 특성을 남다르게 파악했다. 기존 업체들은 안정성만 추구했지만 김 대표는 알루미늄이 아닌 다른 소재의 제품도 알루미늄으로 대체해 경량화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창업을 결심했다.
 
“창업 초기 기존 업체와 차별화가 가장 어려웠다. 신규업체로 거래처를 찾기 위해 철이나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장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알루미늄을 철만큼 강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설계와 소재 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더 가벼워지고 부식도 없고 견고하고 색깔도 뛰어난 ‘예전에 없던 상품’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회사 이름인 레이툰(RAY TUNE)은 RAY(빛)+TUNE(조율하다)의 합성어로 ‘빛을 조율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루미늄 산업의 빛이 되어 소재산업 분야를 조율하겠다’는 김 대표의 포부를 담은 상호다.
 
알루미늄 압출은 금형기술과 소재기술이 중요하다. 초경량화를 위해 두께를 얇게 작업하면서 형상과 강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지금은 하이브리드형 방음벽 소재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형 방음벽 소재는 가격이나 강도 부분에 있어 기존 소재보다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있다.
 
레이툰은 현재 경기도 파주에 신축 공장을 세우고 23명의 직원과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꿈꾸고 있다. 내년에는 수출을 포함해 15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을 예상한다.
 
“압출 회사는 압출에만 끝나지만 레이툰은 후공정을 추가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원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압출 공정에서 프레스나 용접 같은 알루미늄 가공 공정을 추가 도입해 한 공장에서 완제품까지 가공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업체 두 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상반기부터는 수출 매출도 크게 늘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창업자로서 경쟁력 높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꾸준하게 개발해 일본과 무역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알루미늄 제품이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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