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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물건이네'…현대캐피탈 2연승

'우간다 특급' 다우디 우켈로(24·등록명 다우디)가 오자 현대캐피탈이 날아오르고 있다. 
 
28일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다우디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다우디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6승 6패(승점 17)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화재(승점 20)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혀졌다. 대한항공은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지만 여전히 1위(9승 3패·승점 24)다. 
 
다우디는 25점(블로킹 3점)을 올렸다. 지난 24일 데뷔전이었던 OK저축은행(22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지난 경기에서 약점으로 보였던 서브도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다우디와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서브 훈련을 하고 있는데 점점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디가 한국 무대에 적응을 잘하면서 현대캐피탈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OK저축은행에서 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치러야 했다. 그동안 신예 선수들로 경기를 꾸려갔지만 한계가 있었다. 어느새 5위까지 떨어지면서 우승 후보 대한항공과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현대캐피탈이 아니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다우디가 첫 경기보다 잘하더라. 우리는 다우디를 상대로 수비와 블로킹이 되지 않았다"면서 "다우디는 시즌 중반이 되면 훨씬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 같다"고 경계했다. 
 
다우디는 고교 시절까지 농구를 하다 대학 입학 이후 배구에 입문했다. 아직 배구 기본기가 부족하다. 이에 최 감독은 다우디의 기본기를 키우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최 감독은 "다우디가 한국 배구에 적응을 조금씩 하고 있다. 어려울 때 어떻게 공을 때려야 하는 지 안다. 서브 등 기본기를 더 갈고 닦으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우디도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보통 외국인 선수들은 보충훈련 하는 걸 꺼리지만, 다우디는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그는 "훈련을 즐기려고 한다. 힘들지 않고 하나씩 배우는 게 재미있다"고 좋아했다.  
 
인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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