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오바마도 극찬한 일본 초밥집이 미쉐린가이드서 빠지는 이유는

2014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식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14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키야바시 지로에서 식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3스타’를 받은 일본 식당 ‘스키야바시 지로(すきやばし 次郎)’가 내년부터 가이드에서 빠진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 식당이 일반 예약 손님을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쉐린 가이드 일본 지사 측은 “우리의 정책은 모든 사람이 가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것”이라며 “이 식당이 더는 일반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았으며 따라서 이 식당은 더는 우리의 평가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키야바시 지로 홈페이지]

[스키야바시 지로 홈페이지]

실제로 스키야바시 지로 홈페이지에는 “예약 접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우리 식당은 최대 10명까지만 앉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화예약을 받을 수 없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 식당은 2007년부터 12년 연속 매년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유지해왔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셋은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스시 장인'으로 손꼽히는 오노 지로의 2007년 모습. [EPA=연합뉴스]

'스시 장인'으로 손꼽히는 오노 지로의 2007년 모습. [EPA=연합뉴스]

이 식당은 ‘스시 장인’ 오노 지로(小野二郞)가 운영하는 곳으로, 2014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 그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이곳에서 식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식사 후 “내 생애 최고의 스시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한다.
 
현재 90대인 오노가 장남과 함께 운영하는 이 식당은 한 번에 손님 10명만 받는다. 메뉴는 그날그날 요리사가 선택한 메뉴로 구성하는 ‘오마카세(おまかせ)’ 하나밖에 없다. 오마카세 1인분 가격은 약 4만 엔(한화 약 43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은 더는 일반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식당에서 식사하려면 특별한 연줄이 있거나 최상위급 호텔을 통해서만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