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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겨울왕국2’ 노키즈관 논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영화가 어른들에도 인기인만큼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는 ‘노키즈(No Kids)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애들이 영화관에 오면 민폐다. 맘카페나 키즈카페를 대관해 보라”는 글에 ‘아동 혐오’, ‘차별’이라는 반박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이 시끌시끌합니다.
 
노키즈관 찬성론자들은 “일부 어린이들의 ‘관크’(‘관객 크리티컬’의 줄임말로 타인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때문에 영화 관람이 힘들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보호자 없이 영화 보는 아이들이 있다”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아이에게 관람 매너를 가르칠 수 있는 보호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반대쪽에선 “성인의 잣대를 들이대 영화관에서 아이를 쫓아내려는 건 아동 혐오”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원래 떠든다”며 “개구리가 올챙이적 모른다”는 말도 나옵니다. 조용히 영화를 보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대안들도 내놓았는데요. “조조·심야 영화를 보면 되지 않냐”는 댓글부터 “차라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관을 만들라”는 댓글까지 다양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이니 너그럽게 이해하자는 거죠. 노키즈존에 이은 노키즈관 논쟁,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 어제의 e글중심 ▷ 대학 중국인 유학생 7만 명…"등록금 잡으려 교육의 질 희생"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노키즈관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영화관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알려주고 지키게 부모가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아직 준비가 안 돼있다면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영화 보세요. 살면서 영화 볼 날 많아요. 그리고 제발 어린 아이들 보호자 없이 상영관에 보내지 마세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보호자 없이 영화 보러 온 아이들이 서로 큰소리로 얘기하고 왔다 갔다 해서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었네요."

ID 'happ****'

#트위터
"좀 고생해서 8시 이후 아니면 주말 조조 심야로 보면 해결될 걸 노키즈관이라니... 영화를 너무 기다려서 몰입에 방해받고 싶지 않으면 아예 극장에 사람이 없는 시간 선택해서 보세요."

ID '@aboutdisneylove'

#트위터
"발상 자체는 좋지만 옆 나라 지하철의 여성전용칸이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낙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똑같이 작용할 것이 분명해 보이고... (노키즈존이 당당히 영업하고 있는 아동 혐오가 만연한 이 사회에서는 더더욱)"

ID '@hihihi1987'

#다음
"어린애들의 소리 정도는 감수해라. 애들도 영화관 들락날락하고 점점 나이가 들면서 '아 영화관에선 조용히 해야하는구나' 배우겠지. 애들이 신나게 보라고 만든 영화인데 소란스러운 건 당연하다. 미국도 'Frozen2' 상영관은 애들 탄성으로 뒤집어지는데, 아무도 어른 전용 상영관도 만들어달라는 한심한 소리는 안 한다."

ID '이규원' 

 
 
#다음
"노키즈존으로 만들자는 게 아니라 애들이 없는 상영관을 추가로 만들자는 거 아닌가? 부모가 아이들 영화 보게 할 권리가 있듯 개인이 아이들 없는 곳에서 영화 볼 권리가 있는 것이다. 기존상영관을 노키즈존으로 만들지 않고 노키즈존 상영관을 신설하면 될 문제다."

ID '빈스모크' 

#다음
"노키즈존이 아니라 성인 전용관을 만들어 달래라. 덕후존을 만들어달라던가. 왜 사회가 아이들을 거부한다는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심어주나. 애들이 그리 싫으면 혼자 살던가."

ID '네티' 


장서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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