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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니아' 김정주 NXC 대표, 레고의 성지 '브릭링크' 매각

‘레고 마니아’로 알려진 김정주(51ㆍ사진) NXC 대표가 세계 최대의 레고 온라인 거래장터인 ‘브릭링크’를 레고그룹에 매각했다.  
26일 (현지시각) 레고그룹은 넥슨의 투자ㆍ컨설팅 전문회사 NXMH B.V.B.A가 보유한 ‘브릭링크’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의 아래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넥슨 창업자이자 레고 마니아인 김정주 NXC 대표. [사진 넥슨]

넥슨 창업자이자 레고 마니아인 김정주 NXC 대표. [사진 넥슨]

 
브릭링크는 지난 2013년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홍콩법인이 브릭링크의 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자산을 자산양수도 형태로 인수했다. 이후 김정주 대표는 브릭링크를 레고 관련 종합 포털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레고 마니아들의 성지’로도 불리는 브릭링크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100만명 이상의 회원과 1만개 이상의 레고 관련 상점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 부품과 중고 레고를 거래하는 것뿐 아니라 레고 블록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들을 공유하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브릭링크는 개인 간 레고 거래 사이트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나 설립자인 다니엘 예제크가 2010년 사망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 NXC에 인수됐다. 김 대표는 브릭링크 인수 당시 설립자의 모친인 엘리사 예스코바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공을 들였었다. 당시 브릭링크 인수를 통해 넥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업계의 기대도 컸다.
 
레고그룹에 인수됐다는 사실을 알린 브릭링크 홈페이지. [사진 브릭링크]

레고그룹에 인수됐다는 사실을 알린 브릭링크 홈페이지. [사진 브릭링크]

 
김정주 NXC 대표는 인수 당시 브릭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40년 동안 레고를 사랑해왔고 10년 넘게 브릭링크를 애용해왔다”며 “무엇보다 먼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해 브릭링크의 설립자 다니엘 예제크의 비전을 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가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던 만큼 이번 브릭링크 매각에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레고에 브릭링크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NXMH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100% 출자한 역외법인이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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