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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존재 때문에 한국 투자 매력적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
백우진 지음
비즈니스북스
 
“남북한 문제에서 장애 변수는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문제다…한국 역시 자주 국방을 이루기 위해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기를 원하는 날이 올 것이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설득해 이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비무장지대(DMZ)를 해제하라.”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흡수 통일보다는 연방제가 좋다고 생각한다.”
 
예일대와 옥스퍼드대에서 역사·철학·정치·경제를 공부한, 짐 로저스가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에서 쏟아낸 말들이다. 로저스는 ‘종북 주사파’가 아니다. 시장경제 원리·원칙에 가장 충실한 사람이다.
 
그는 우리나라 매체에서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린다. 근거는 좀 불명확하다. 누군가 그를 ‘세계 3대 투자자’로 부르자 입버릇이 된 듯. 이 문제에 대해 로저스는 이번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를 세계 3대 투자자 반열에 올려준 한국인들에게 감사한다. 그러나 내가 한국에서 받고자 하는 평가는 ‘통합된 한반도 경제의 비전을 제시한 투자자’라는 것이다.”
 
로저스는 ‘통일불가피론자’다. 이렇게 말한다. “내가 본 한반도 사람들은 결국 하나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국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우리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말도 많이 했다. 경제통합 한반도를 경계하는 나라는 일본이라는 것이다. 최근 일본 총리 아베가 한·일 갈등을 야기한 것도 그가 “통일한국과 일본이 경쟁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쓴소리도 많이 한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북한이라는 변수가 없다면 한국 경제의 미래도 일본 경제만큼이나 비관적이라는 것이다.  
 
한국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 로저스는 이렇게 말한다.
 
“솔직히 말하건대 ‘북한’이라는 카드가 없다면 나는 한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부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데다 노령화가 진행되고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나라가 아닌가.”
 
“한국은 중국보다 규제와 통제가 심해 가장 투자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다.”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whan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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