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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 10명 중 1명 "위기때 도와줄 사람 한명도 없어"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혼자 살 거나 소득이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중·고령자 10명 중 1명은 위기가 닥쳐도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비재무적 노후생활 실태: 여가, 대인관계, 건강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고령자 대부분은 타인의 도움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86.6%는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고,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평균 2.05명이었다.
 
또 88.1%는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고 했고, 이야기 상대는 평균 2.20명이었다.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을 한 사람은 53.4%로 조사됐고, 돈을 빌려줄 사람은 평균 1.83명이었다.
 
하지만 응답자 중 무학자, 서울거주자, 무배우자, 단독가구, 소득 하위 20% 그룹의 약 10%는 긴급하게 집안일에 도움을 받거나 차용·상담이 필요해도 도움받을 사람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도움이 된 사람으로는 배우자(51.7%)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녀(36.4%), 형제자매(3.4%), 친구(2.9%),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2.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배우자와의 갈등 실태를 살펴본 결과, 응답자의 21.6%는 '경제적 문제', 20.6%는 '음주·흡연·늦은 귀가 등 생활습관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고 답했다.
 
'자녀 결혼', '부모부양', '가사분담', '여가·사회 활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을 경험한 비율은 2.1∼8.9%로 높지는 않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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