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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브랜드 옷 택 떼보니 유니클로 라벨"…업체 공식 사과

[유튜브 '클린어벤저스' 캡처]

[유튜브 '클린어벤저스' 캡처]

토종 국내 브랜드를 자처한 한 의류 업체가 유니클로 제품에 자사의 상표를 덧붙여 판매했다는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편집숍 '엠플레이그라운드'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걸고 "문제가 된 제품은 회수 및 전량 폐기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이 업체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편집숍으로 홍대, 건대, 신촌, 고양, 분당, 인천 등을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 중이다. 광복절 이벤트를 여는 등 '애국 마케팅'으로도 유명했다.
 
[유튜브 '클린어벤저스' 캡처]

[유튜브 '클린어벤저스' 캡처]

그런데 지난 19일 한 유튜버는 이곳에서 산 티셔츠의 택을 제거하니 유니클로 상표가 있었다고 고발했다. 그는 엠플레이그라운드 대표 번호로 전화를 시도했지만 책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또, 유니클로 불매운동으로 이곳에서 옷을 샀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공유됐고 업체 홈페이지 등에는 항의가 빗발쳤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사과문을 통해 일부러 택 갈이를 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옷은) 지난 10월 베트남 공장에서 수입한 의류로 현지 공장에서 샘플을 확인할 당시에는 '메이드 인 베트남'이라는 라벨이 달려 있었고, 베트남 공장에서 만든 무지 긴팔 티로 인식해 수입했다"는 것이다.
 
[엠플레이그라운드 홈페이지]

[엠플레이그라운드 홈페이지]

이어 "소비자의 제보로 해당 제품 안에 유니클로 라벨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수입한 공장에 문의하니 유니클로가 어떤 사정으로 소유권을 포기해 현지 공장에서 세탁택을 제거하고 유니클로 라벨 위에 '메이드 인 베트남' 라벨을 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따라서 해당 제품은 유니클로 제품이 아니다. 다만, 택 제거를 하지 않고 덮은 부분에 대해 베트남 공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전량 폐기와 함께 제품 구매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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