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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배 응원하러 갔다가 성추행당했어요”…경찰 수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제18시험지구 7시험장이 마련된 개포고등학교 고사장 책상에 '수능 샤프'와 시계가 놓여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제18시험지구 7시험장이 마련된 개포고등학교 고사장 책상에 '수능 샤프'와 시계가 놓여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경북 상주 한 시험장 앞에서 격려차 방문한 지역 인사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여고생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상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수능시험장인 한 학교 정문 앞에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간 A양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험장 앞에는 시청 공무원 등 지역 인사 10여명이 나와 수험생에게 따뜻한 음료 등을 나눠주고, 응원하러 온 재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는 지역 인사들이 수능 날 시험장에 나와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은 사실을 확인해주면서도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등을 분석해 성추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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