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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베일벗는 '겨울왕국2' 신드롬 이미 시작됐다

 
 
'겨울왕국'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화 '겨울왕국2'가 21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이미 100만 관객을 확보하며 제2의 '겨울왕국' 신드롬을 에고하고 있다. 
 
전작 '겨울왕국'(2014) 이후 5년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이다. 더욱 장엄해진 스케일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연이은 시리즈 1000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작은 이변없이 역대급 분위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당일인 21일 오전 예매율 92.7%를 찍었고, 사전 예매량은 111만 장을 넘었다. 전작에서 비롯된 초반 기세가 '겨울왕국2'만의 입소문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디즈니는 디즈니다. 실망없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장르의 강점을 명확히 살리면서 캐릭터마다 촘촘한 설정을 부여, 황홀한 절경까지 보는 맛 듣는 맛을 모두 잡았다. 
 
특히 제작진은 엘사와 안나가 맞이하는 변화를 '가을'로 표현하며 순백의 눈과 얼음에 대비되는 따뜻함을 전한다. 아렌델 왕국에서 벗어나 마법의 숲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면서 물, 불, 바람, 땅의 정령을 깨웠고 신비로움을 더했다. 
 
캐릭터의 힘 역시 강해졌다. 엘사와 안나, 올라프와 크리스토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엘사는 여왕이자 전사로 '멋쁨'을 넘나들며 만능캐의 활약상을 펼치고, 안나는 엘사를 든든히 지원하는 한편 성장과 깨우침에 의한 스스로의 존재감도 높인다. 
 
 
올라프와 크리스토프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로서 '겨울왕국2'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올라프의 호기심은 때론 배꼽잡는 웃음을, 떄론 심장 울리는 감동을 선사하고 크리스토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촌므파탈 용식을 순간적으로 떠오르게 할 만큼 촌스러움과 순박함 속 올곧은 사랑을 전한다. 
 
깜찍한 불의 정령 브루니는 '겨울왕국2'에서 새롭게 소개되는 캐릭터. 얼음을 다루는 엘사와 불을 다루는 브루니의 러블리 케미는 놓치기 아까운 투샷이다. 상황이 변할수록, 힘이 강해질수록 변화하는 엘사의 패션과 비주얼 역시 전편에 이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드롬은 이미 시작됐지만 전편의 메가 히트급 성공으로 '겨울왕국2'가 가진 부담감은 상당할 터. 1차 목표부터 1000만이다. 특별한 경쟁작도, 장애물도 없다. '겨울왕국2'에 의한, '겨울왕국2'를 위한 스크린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지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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