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재정, 해리스 美대사 겨냥 “그렇게 무례한 사람 처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0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겨냥해 “너무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때까지 (여러) 대사들을 만나봤지만 그렇게 무례한 사람은 처음 봤다”며 “해리스 대사가 있는 한 미국 대사관에 밥 안 먹으러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근 해리스 대사는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을 관저로 불러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위한 압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대변인은 “문정인 교수가 주미대사가 안 된 것도 해리스 대사가 역할을 많이 했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선으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해리스 대사를 움직였다고 하더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당 내에서의 해리스 대사 행보에 대한 불만은 앞서 이날 오전에도 나왔다.
 
민주당 소속인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해리스 대사가 정보위원장만 초청해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한 것은 대단히 무리하고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아무리 대사가 군인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대사로 임명된 이상 외교관으로서 예의와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도 차석대사로부터 만찬 제안을 받았지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방위비 문제로 연락이 오더라도)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한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측이 전날인 19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1시간 반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에 대해선 “회담에 임하기 전에 기본적인 시나리오와 각본을 짜놓은 것”이라며 “미국 측 벼랑 끝 전술로 보이지만 부적절하고 무례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