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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찾은 韓관광객, 지난해 3분의 1 수준…감소폭도 더 커져

지난달 12일 일본 규슈 관문인 후쿠오카 공항의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가까운 규슈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연합뉴스]

지난달 12일 일본 규슈 관문인 후쿠오카 공항의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가까운 규슈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연합뉴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20일 일본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 수는 19만7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5% 급감했다. 1년새 규모가 3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겨울철 '온천관광' 수요로 회복 전망도…일부 항공사 증편
韓 수출도 지난달 23.1% 급감…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앞서 9월에 58.1%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감소폭도 커졌다.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여행자 수는 249만6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5% 감소해 2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인 여행객 급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런 기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일본 관광 당국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규슈 등지의 온천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미야자키 노선 운항을 다음 달 재개할 예정이다. 또 에어부산은 지난 8월 주 14회로 감편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12월 말부터 주 28회로 복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시내 렉서스 전시장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 상반기 내내 선전하던 일본차 브랜드들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았다. [뉴스1]

서울 시내 렉서스 전시장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 상반기 내내 선전하던 일본차 브랜드들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았다. [뉴스1]

한국의 대일 수입 감소 기조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10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한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3.1% 급감했다. 15.9% 떨어졌던 지난 9월보다 하락 폭이 컸다. 이런 감소세는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품목별로 보면 화학제품, 일반기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두 자릿 수 이상 마이너스”라며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전했다. 특히 맥주 등 식료품(58.1%↓)과 승용차(70.7%↓)는 대폭 감소했다.  
 
일본의 전체 수입액은 전년 같은달 대비 14.8% 줄어든 6조5601억 엔(약 77조6051억원)을 기록했다. 원유가 하락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한국에서의 수입도 12% 감소해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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