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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한국 위성으로 바로 알아낸다

지난 3월 미 항공우주국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이 내년 3월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발사하면 중국 발 미세먼지 오염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미 항공우주국(NASA)]

지난 3월 미 항공우주국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이 내년 3월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발사하면 중국 발 미세먼지 오염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미 항공우주국(NASA)]

내년 3월에 쏘아올리는 환경위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국가간 이동도 감시할 수 있다.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내년 3월에 쏘아올리는 환경위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국가간 이동도 감시할 수 있다.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중국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를 위성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내년 3월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발사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대기 중 오염물질 이동 등을 감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정지궤도 위성은 지상에서 3만6000㎞ 높이를 도는 위성으로, 지구의 자전 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보면 늘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 위성이다. 고정적으로 한 영역을 꾸준히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이번에 쏘아 올리는 위성 GEMS(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는 무게 160㎏, 수명 10년의 위성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낮 동안 매시간, 총 8회 찍게 된다.
동아시아 26개국 영역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위성에서 찍은 빛 자료를 분석해 기후변화 유발물질인 에어로졸(블랙카본), 대류권 오존(O3) 및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대류권오존(O3), 폼알데하이드(HCHO) 등의 농도와 분포, 이동을 기록하고 예측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동아시아 지역 대기오염물질 분포‧이동‧배출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하루 8시간 동안 매시간마다 지역 대기오염물질 시공간 분포와 경향 분석도 한다“며 ”국외 유입 미세먼지 감지, 강도 및 이동 경로 확인에도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화산‧산불 등 자연재해나 화재‧폭발 등 인재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이 퍼지는 양상을 감시하고, 추후 위성을 기반으로 해 배출량 감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 탐지, 배출량 개선, 지상 미세먼지 농도 산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개발 중인 환경위성과 해당 위성의 감시 영역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개발 중인 환경위성과 해당 위성의 감시 영역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미국과 유럽에서도 한국과 함께 환경위성을 개발 중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 중인 템포(TEMPO)는 2022년 이후, 유럽 우주국(ESA)에서 개발 중인 센티넬4(Sentinel-4)는 2023년 이후 발사할 예정이다. 이들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이 모두 궤도에 올라가는 2023년 이후에는 전 지구의 대기환경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3곳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19~21일까지 서울에서 ‘10차 환경위성 국제연수회’를 갖고, 환경위성의 자료 계산방식을 점검하고 위성 관측 자료의 오차를 개선하는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추진될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국제 대기 질 공동조사’ 추진방안과 향후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한 전 지구 대기오염물질 공동감시 방안도 논의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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