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월 20일 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사진 삼성전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8/8a811346-f4a1-49b6-a4f8-5573f331bcff.jpg)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월 20일 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사진 삼성전자]
이 부회장, 지난 8월 광주 SSAFY 찾아 교육생 격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첫 교육을 받은 500명 가운데 약 200명이 조기 취업했다. 올 상반기 삼성 신입 공채에 합격한 경우도 26명 있다. 삼성 이외에도 KTㆍ네이버ㆍIBK기업은행에 입사한 케이스도 있다고 한다.
SAFFY는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있다. 1학기엔 개인 역량에 따라 파이선(Python), 자바(Java)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을 배운다. ‘깃허브’와 같은 개발 툴로 수강생 자신이 짠 코드를 첨삭 지도받고, 숙련된 개발자와 짝을 이뤄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페어 프로그래밍’ 학습법이 활용됐다.
2학기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다루는 실전 프로젝트 과정을 거친다. 이른바 ‘실전 문제풀이’ 과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2학기에 해외 연수 기회를 준다.
갤럭시워치 앱 만들기도
SSAFY는 SW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문과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1기와 올 7월 입학한 2기 가운데 30%가량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SW 개발자를 최대 1만명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도 지난 8월 SAFFY 광주 캠퍼스를 찾아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교육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삼성의 청년 SW아카데미 3기 수강생 모집 공고문.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