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8/61512f48-3602-4452-b5ad-581998f16978.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당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 개’라 비난했다는 케이블TV 진행자 그레이엄 레저의 트윗을 리트윗한 후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김 위원장), 조 바이든은 졸리고, 아주 느릴 수는 있지만 ‘미친 개(rabid dog)’는 아니다. 그(바이든 전 부통령)는 사실상 그것보다는 낫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졸리다(Sleepy)’는 표현을 썼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잠꾸러기 조(sleepy Joe)’라고 표현하며 조롱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직접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막말을 연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미친 개는 한시바삐 몽둥이로 때려 잡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을 건드리는 자는 누구든지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미친 개 한 마리가 또 발작했다”며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진 못했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8/5a2a4286-7f43-4169-90e0-0e7c4a181477.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